김정수 이사장-김준 방협 회장 등 참석

세계적 시험분석 역량…연구원 위상 높여
한-중 연계, 국내 섬유업체 경쟁력 강화

 

KOTITI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 이하 KOTITI)은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 법인(KOTITI Shanghai Ltd., 법인장 박용대) 오픈식을 개최했다.

KOTITI측에 따르면 이날 오픈식에서는 1부 행사에서 상하이법인의 오픈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KOTITI의 김정수이사장, 김영률 원장, 이상락부원장을 비롯하여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과 동일방직 김인환 대표 등 국내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식을 갖고 현지 직원의 안내로 각 시험실에 대한 랩투어가 진행됐다.

이어서 2부 행사로 상하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내 주요 인사와 주상하이 대한민국 구상찬 총영사, 상하이시 섬유검험소(SIFI)의 육림화 소장 등 중국 주요인사와 이랜드월드 김암인 CPO, 베이직하우스의 홍성진 총경리 등 현지 정부 및 기업 관계자를 비롯하여 총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오픈식에서는 마탈란이 자사의 엄격한 품질규격 기준에 적합한 시험실에게만 부여하는 인증서를 KOTITI 김정수 이사장에게 전달해 중국 상해법인의 시험분석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KOTITI Shanghai Limited는 상해시 민항구 전교진(???)지역에 총 1878㎡의 규모로 설립되었으며 총 70종 114대의 최첨단 시험설비를 완비하고 우수인재들을 채용하여 지속적인 비교시험을 진행한 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분석 역량을 구축했다.

상하이 및 인근 지역에 진출한 한국 섬유 업체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섬유 제품에 대한 시험분석, 품질검사, 환경유해물질 분석, Trouble Shooting 등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들의 생산라인 품질관리에 앞장 설 전망이다.

이로써 KOTITI는 지난해 10월에 방글라데시 법인 설립에 이어 지난 4일에는 베트남 법인을 오픈하면서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총 6개 국가ㆍ12개 지역에 진출해 선도적인 글로벌 종합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KOTITI 관계자는 “이번 상하이법인 오픈을 계기로 해외 국가 간의 업무 연계를 강화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 섬유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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