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 섬산련 회장 이의열씨 유력

2일 이사회, 이동수 현 회장 후임

대구ㆍ경북 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는 4월 2일 이사회를 열고 사의를 표명한 이동수 회장의 후임을 선출한다.

이동수 회장은 지난 2009년 전임 안도상 회장의 잔여임기를 맡아 3년간 재임하다 2012년 4월 연임돼 임기가 2016년 4월까지이지만 본인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도중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2일 이사회에서 후임을 선출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사의설이 나돌던 이동수 회장은 원만한 성격과 훌륭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주변에서 사의를 거둬들일 것을 강권했으나 본인의 사퇴의사가 워낙 강해 불가피하게 후임을 선출하게 됐다.

후임으로 거명되는 인사는 회원 규모가 400명에 달해 전국 지방 중소기업협동조합 규모 중 가장 큰 대구ㆍ경북 섬유직물협동조합의 직전 회장인 이의열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