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페슈라(FESSURA)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전개권 획득


추가 해외 브랜드 도입 관련 산업 진출 검토 중


㈜신원(회장 박성철)이 올해 1월부터 이태리 슈즈 브랜드인 ‘페슈라(FESSURA)’를 전개한다.
페슈라는 1999년 이탈리아 디자이너 안드레아 베치올라(Andrea Vecchiola)가 론칭한 브랜드로 세계 유수 슈즈페어에서 디자인의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적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안드레아 베치올라는 이탈리아의 전통있는 신발 제작 가문 출신으로 크록스 신발 개발자 중 한명인 마우리치오 베치올라(Maurizio Vecchiola)와는 사촌 지간.

페슈라의 대표 아이템인 머미 슈즈(Mummy Shoes)는 일명 ‘붕대신발’로 잘 알려져 있는데, 운동화 형태의 틀에 신축성 좋은 끈(어퍼)을 돌돌 말아서 신는 신발이다.

이 어퍼는 원색의 다양한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퍼만을 따로 구입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색상을 표현하여 일상의 지루함을 탈출하도록 개발된 신발이다. 페슈라 머미슈즈는 외형에서부터 드러나듯이 앞코가 둥근 스타일이라 발 볼이 여유있게 제작되어 발이 편안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0.5kg의 경량 신발인 페슈라 머미 슈즈는 4개의 충격방지 구멍이 있어의 편안함을 느낄수 있다. EVA 컴파운트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항알러지, 항균 처리가 되어 있다. EVA 소재는 무독성(ANTI-TOXIC)과 생분해성(BIODEGRADABLE)으로 환경친화적 소재이다.

신발을 감싸는 어퍼는 신발에 두르면 붕대를 감은듯한 모양으로 연출이 되며, 발의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몸을 더욱 건강하게 해주며 환경까지 생각하는 신발이다. 어퍼는 단, 60초면 누구나 쉽게 신발에 끼울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신발을 연출할 수 있다.

<어퍼를 신발에 끼우는 모습>

<어퍼를 교체하여 전혀 다른 느낌의 신발로 표현이 가능한 페슈라 신발>

우리 나라에서는 일부 유명 모델이나 패셔니스타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신발이라 패션에 관심이 있는 젊은층이나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워너비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는 패션 슈즈이다.
또한 2014년 S/S 시즌에는 키즈 라인의 머미 슈즈가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라, 아이와 어른이 함께 신어 패밀리 패션으로 연출하기에도 좋다.

페슈라는 어라운드 더 코너(가로수길, 홍대점), 에이랜드(명동, 홍대 이태원), 레스모아(강남, 명동 중앙점) 등 총 33개 편집숍 매장을 비롯하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10만원대 중반 수준이다.

신원은 기존 편집샵과 온라인 쇼핑몰은 그대로 전개하며, 기존 페슈라 매장외 위치한 신원의 전국 매장을 통해 샵인샵 개념으로 유통망을 확장시켜 단기간 내 매장 수를 늘릴 계획이다. 향후 중국,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독점 전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신원은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맞춰 지난 1월 2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신원 대리점주 500여명을 초청해 신년회를 겸한 페슈라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신원 박정빈 부회장은 “페슈라는 독특한 디자인과 실험정신이 담겨있는 잡화 브랜드로 디자인과 최상의 품질 등을 고려해 페슈라의 국내 온, 오프라인 유통 전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 시장에서 잡화 시장의 확장이 지속될 것이며, 페슈라 전개를 계기로 국내 패션 브랜드의 강자로만 알려진 신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패션 회사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원은 페슈라의 국내 유통 전개권과 함께 향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유통망을 전개할 계획으로 2015년 하반기에는 중국 사업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서 슈즈 및 잡화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원은 페슈라를 2014년 100억원, 2016년 300억원의 매출 계획으로 브랜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까지는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어 또 하나의 볼륨 브랜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원은 추가적인 해외 브랜드 도입과 관련 산업 진출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원은 2014년 창립 41주년을 기점으로 대기업과 해외 브랜드로 재편되고 있는 패션의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패션 명가’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복합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패션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페슈라 소개>
페슈라는 1999년 이탈리아 디자이너 안드레아 베치올라가 론칭한 브랜드로 세계 유수 슈즈페어에서 디자인의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 슈즈 마니아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도시적인 느낌을 강조한 첫 번째 프로젝트 FESSURA BASIC, 초경량 기술을 도입한 두 번째 프로젝트 FESSURA SHELL, 그리고 2006년에 소개된 세 번째 프로젝트 FESSURA SPORT를 차례로 선보였고, 전 세계 여러 나라의 명품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FESSURA ORIGINAL LINE, FESSURA by Karim Rashid 는 론칭과 동시에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