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플러스’ ‘블랙’ ‘에코소프트’ 등
고기능 스판덱스 브랜드 리뉴얼 완료
“美ㆍ유럽 집중공략 글로벌 1위 질주”

효성은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서브브랜드를 출시하고 본격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리뉴얼한 서브브랜드는 일반 스판덱스와 달리 고기능성-고감성을 갖춘 기능성 제품이다.

크레오라(creora)는 효성이 지난 1992년 세계 4번째이자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효성 크레오라의 기존 제품명이 영문과 번호조합으로 돼 있어 의류 브랜드 및 최종 소비자가 제품의 기능성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각 제품별 차별화된 기능성을 강조하고 특ㆍ장점을 표현하는 브랜드 명으로 바꾼 것이다.
크레오라 서브브랜드는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크레오라 블랙’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등이다.

크레오라 컬러플러스는 나일론과 원단 생산 시 다양한 컬러로 염색이 가능해 색상 발현이 우수하고 세탁 견뢰도가 높다. 크레오라 블랙은 더욱 진하고 고급스러운 블랙컬러 구현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또한 크레오라 에코소프트는 저온에서 원단 제작이 가능해 촉감이 부드럽고 에너지도 절감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크레오라는 생산능력과 품질 면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제품으로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크레오라의 제2도약을 위해 전략적 마케팅 차원에서 이뤄졌다 ”며 “크레오라 서브 브랜드들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 미주, 유럽 등 프리미엄 마켓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시장 1위를 질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2005년 고기능성 스판덱스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급변하는 전세계 시장 수요에 맞춰 다양한 기능성 스판덱스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고기능성 크레오라 판매량은 2011년 1500톤에서 올해 8000톤 규모로 3년 만에 약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은 올해 리뉴얼된 크레오라 서브브랜드를 적극 알리기 위해 브라질, 파리, 중국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고객사인 원단업체 및 글로벌 의류 브랜드 등을 대상으로 최신 의류 트렌드와 크레오라를 적용한 원단 개발방법 등을 설명하는 워크숍과 세미나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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