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화섬, 실크 응용. 다운 프루프용 초경량 직물 양산
제이에스화인, sqm당 15~50g 신개념 초경량 소재 특허 획득
화섬, 실크 장점 극대화. 감성ㆍ보온성ㆍ견명ㆍ촉감ㆍ심미성 탁월
‘아르마니’, ‘휴고보스’ 등도 제품 평가. 가격도 저렴 대량 수요 전망


화섬직물 신소재 개발의 총아인 제이에스화인텍스타일(대표 김종성)이 세계 최초로 실크와 화섬을 응용한 초경량 다운프루프용 견혼방 교직물을 개발. 특허 획득과 함께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이 초경량 실크 혼방 교직물은 합섬섬유의 단점을 커버하고 실크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다운 및 패딩소재로 각광을 받은 것은 물론 가격이 저렴해 새로운 소재 빈곤에 불착한 아웃도어 업계에서 선풍적인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 이 원단은 또 국내 공급에 앞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화이트 브랜드인 ‘꼴레지오니’(Collezioni)와 휴고보스 등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부터 샘플 오더 수주를 통해 제품 품질과 기능을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 국내외 아웃도어 업계와 캐주얼 분야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일론과 PP(폴리프로필렌) 복합방사 소재인 ‘제로텍’(ZERO-TECH)을 휴비스와 공동 개발해 국내외 섬유패션 업계로부터 개발 실력을 인정받은 제이에스화인은 새로 나일론 또는 폴리에스테르에 천연 실크를 응용한 초경량 다운프루프용 견혼방 직물 제조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획득하고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제이에스화인텍스타일이 개발한 화섬과 실크를 응용한 초경량 다운프루프용 실크 혼방직물은 SM당 15g에서 50g에 불과한 획기적인 원단으로 촉감과 외관이 뛰어나고 다운이 빠져나올 수 없는데다 투습방수와 방오, 방충효과와 보온성 등 이 뛰어난 신소재다.

기존 실크섬유는 천연섬유의 우수한 특성에도 불구, 합성섬유와 비교할 때 가격이 비싸 경제적인 측면에서 제한을 받은데다 초경량화 코팅이나 연사공정이 요구되기 때문에 제조공정이 어려워 다운 및 패딩소재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제이에스화인텍스타일에서 개발한 초경량 다운프루프용 견혼방직물 관련 특허는 기존 세섬의 나일론이나 폴리소재(10~30데니어)에 10~20데니어 실크를 사가공 공정을 거쳐 혼방교직한 후 후염과 후가공함으로써 합성섬유의 단점을 보안하고 실크가 가진 특성을 최대한 극대화시킨 신소재 원단이다.

브랜드명 ‘프로실’로 명명된 이 초경량다운 및 패딩소재 실크혼방 직물은 최적의 제직밀도 및 조직개발과 차별화된 특수 염색기법, 신개념의 후가공 공정을 통해 실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혼방을 통해 단가 상승은 최소화한 장점과 경제성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초경량 다운프루프용 실크혼방 직물 ‘프로실’은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등 100% 화섬만 사용하던 기존 아웃도어 원단에 비해 수분 투습도가 약 270% 상승하고 실크 특유의 감성과 보온성, 특유의 견명에다 나일론, 폴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심미성이 뛰어난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제품으로 생산된 이 아이템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화이트 라벨인 ‘꼴레지오니’와 ‘휴고보스’ 등 유럽 명품 브랜드에서 이미 샘플 오더를 통해 품질과 기능, 촉감과 외관 등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가격 조건도 큰 부담이 없어 앞으로 국내외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한편 제이에스화인텍스타일이 획득한 이 초경량 다운프루프용 실크혼방 직물은 직물조직이나 패턴 등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의 일반적인 직물 특허와는 달리 직물중량(초경량 15g/sqm-50g/sqm)에 범위를 두어 실크를 응용한 모든 세섬다운 및 패딩점퍼 직물 소재 관련, 국내외 업체의 모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서 아웃도어 소재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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