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패션화두는 스트리트 패션의 고속성장과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 경쟁 심화, SPA 브랜드 고속신장으로 함축할 수 있겠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올해의 패션 10대뉴스를 정리하고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일어난 주요 소식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K-Fashion, 해외 동반진출
한류 열풍이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K-Fashion도 그 중심에 서서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패션ㆍ뷰티 상품은 하나의 트렌드로 솟아올랐다. 이전의 패션기업의 단독 진출 풍토에서 ‘동반 성장’의 기조 아래, 이미 이 지역에 진출한 한국계 소싱업체와 협력하거나 이 지역으로 확장 전략을 펼치는 유통기업과 함께 동반 진출하는 형태로 발전해가고 있다. 외국 대형 유통망 진출사업은 벡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오픈마켓, 홈쇼핑 등 외국 대형 소비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것으로 중소 패션기업은 브랜드 인지도 미흡, 높은 현지 유통망 진입 장벽과 제품 현지화 준비 부족 등 자력으로 외국 대형 유통매장에 진출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진출 경로로 각광받고 있다.


아웃도어 다운 전쟁
아웃도어 시장이 지난 10년 간 고공행진을 거듭해오면서 단일 점포 기준 연간 매출 100억 원대 시대와 5조원규모 시대를 맞이했다. 작년이 ‘올레길’ ‘둘레길’ 등 걷기 열풍으로 인한 ‘트레킹 아웃도어’의 시대였다면, 올해엔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아웃도어 열풍이 ‘키즈’로 까지 확대되는 양상인데,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특성
상 역동적인 스포츠 보다는 산책이나 가벼운 등산 정도의 활동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도 가볍게 패밀리 아웃도어 룩을 즐기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세는 일단 다소 둔화되고 있는게 사실이므로복종내 경쟁은 더욱 심화되어 올 초 중국의 조류독감으로 인한 다운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각 업체들 마다
작년에 이어 다운 자켓을 경쟁적으로 쏟아냈으나, 유난히 초반부터 추운 날씨 덕에 모두들 안도하는 분위기가지속되고 있다. 11월 들어 아웃터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겨울 상품의 평균 판매율이 20%를 넘어선 가운데 일부 브랜드는 30%를 웃도는 판매율도 기록했다. 한편 올해 전 유통에 걸쳐 예년보다 이르게 다운과 패딩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재고와 신상품 간 가격 경쟁으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 3분기까지 매출 침체를 겪었던 업계는 9월 추석 이후 다운, 패딩을 중심으로 한 아우터 물량을 일찍 출시했다. 이처럼 일찍출시된 물량 대부분은 이월상품으로, 겨울 신상품 출시에 앞서 매기가 없는 가을 시즌을 보완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양이 풀린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패션 시장의 진화
모바일 패션 쇼핑이 진화하고 있다. 과거 오프라인과 온라인 쇼핑 시대 보다도 더욱더 중소 업체 자체 쇼핑몰홍보 효과를 높이고 낮은 비용으로도 광고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 쇼핑의 인기 요인은보다 쉽고 편리한 쇼핑 환경으로 엄지손가락 하나로 상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쇼핑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모바일 쇼핑에서는 패션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플랫폼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인데, 기존 PC환경과는 다르게 카카오스타일, 큐스트릿, 코디북 등 새롭게 등장한 모바일 플랫폼들은 ‘관계 강화’된 고객들을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패션 아이템을 제안하고 이색 아이디어로 이용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사용자가 중심인 모바일 플랫폼들의 등장으로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분석 및 맞춤형 고객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SPA브랜드 대격돌
본격화된 글로벌 SPA 브랜드들의 공세는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SPA 시장도 성숙기에 도달하면서 새로운 대안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다. 매력적인 시장임은 분명하나 살아남기 위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해야하는 마켓이기도 하기에 자사만의 특별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이든 국내 토종
브랜드이든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며 갈수록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2년 사이 런칭한 ‘에잇 세컨즈’ ‘Mixxo' ‘탑텐’ ‘H-Connected' 등 토종 SPA도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점점 자기 색깔을 찾아가며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Mixxo'의 일본 진출은 또 하나의 가능성으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경쟁이 가중되면서 브랜드간 경력자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글로벌 SPA 직영점의 판매사원이나 점장 출신 경력자들이 국내 SPA 매장의 점장에 기용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문화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라
패션기업들이 다양한 문화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FnC등은 그동안 단순한 직·간접적 마케팅에서 벗어나 스토리를 만들고 책, 영화, 스타일링 클래스 등 고객과 소통 할 수 있는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하는데, 이 같은 문화 마케팅은 고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코드를 활용
해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함께 공감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코오롱 스포츠는 단편영화 ‘청출어람’과 ‘사랑의 가위바위보’를 직접 제작했고 빈폴은 3명의 소설과가와 2명의 배우와 함께 ‘윈터스토리’를 진행했으며, 일꼬를소와 시리즈는 지속적인 스타일링 클래스로 고객과 직접 만나고 있다. 단순히 판매 촉진을 위한 프로덕트
마케팅이나 지면을 통한 이미지 광고 외에도 소비자들의 문화생활 속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소비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문화마케팅은 향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오프라인 지고, 온라인 뜨고
패션 업계가 진화하는 온라인 유통 환경에 맞춘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백화점이 저성장에 접어든 반면 인터넷 쇼핑몰과 TV 홈쇼핑이 지속 성장하고, 특히 스마트폰 사용 일반화와 모바일 기반에서의 패션상품 거래량이 급증하는 현 상황에 맞춰 시스템 구축과 활용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며 새로운 유통 및 홍보 채널을 선점하고 보다 폭 넓은 소비자들을 흡수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경기침체 장기
화에 따른 소비위축 심화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고신장을 기록함에 따라 별도 사업부를 구성해 수익 확대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통합 자체 쇼핑몰의 신규 오픈이나 리뉴얼 투자 확대를 비롯해 주요 온라인 종합몰 입점 확대, 소셜 쇼핑 진출,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홍보전 등에 적극 나서
고 있다.


신진 디자이너 전성시대
국내 신진 브랜드들이 부쩍 비즈니스적인 성과를 올리면서 정부 및 유관단체들의 지원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가방, 구두 등 잡화를 중심으로 내셔널 브랜드의 약세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떠오르면서 백화점 중심으로 앞다투어 이들을 발굴하여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이들을 위한 B2B 중심 페어가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는데, 산업부 후원으로 한국패션협회가 올해
3회째 진행하고 있는 ‘인디 브랜드 페어’, 문화부 후원으로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주최한 ‘패션 문화 코드’ 그리고 민간에서 진행하는 ‘스타일 위크’까지 올해 한꺼번에 개최되었다. 또한 해외 진출도 이들에게 활짝 열려 있어 Pitti Uomo에 참가한 4개 브랜드가 문화부의 후원을 받은 것을 필두로,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외전시회에
신진 디자이너들의 참가를 확대하고 있으며 대구시도 23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정해 베를린 프리미엄, 파리 후즈넥스트 등 해외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신진 디자이너들은 그동안 스폰서십 없이 단독 매장을 열거나 서울 시내에 사무실 개설조차 힘든 척박한 국내 패션 유통 환경에서도 수 년 간 꾸준하
게 트레이드 쇼의 문을 두드린 결과, 해외 유력 바이어들에게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여성이 지고, 남성이 뜬다.
남성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점차 높아지면서 매출 하락으로 허덕이며 브랜드가 사라져가는 여성복종과는 반대로 백화점들이 남성 전문관을 확대하는 등 남성 소비자를 잡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社가 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성 고객 구매 비중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으며, 남성들이 많이 찾는 컨템포러리, 수입브릿지, 남성잡화의 경우 5년 만에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 잡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 남성복 브랜드들의 잡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잡화 브랜드들의 남성 라인 비중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기능성 만능 시대
입기만 해도 사람의 체온을 올려준다는 내 의류 뿐만 아니라, 살인 진드기도 이겨내는 기능성 아웃도어, 오래신고 걷기에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다리까지 날씬해 보인다는 핏플랍 샌들, 시원한 쿨론 소재 냉장고 바지 등 이제 기능성 없이는 무관심 받는 시대가 왔다. 국내 컴프레션 웨어(compression wear) 시장은 이제 걸음마
단계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는 시장으로 국내에서도 최근 「나이키」 「아디다스」등 기존 스포츠 브랜드도 기존 라인을 보강해 본격적인 컴프레션 웨어를 준비하는 등 이 시장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 컴프레션 웨어는 일반 스포츠 언더웨어와 달리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기능성 스포츠
웨어로 ‘제 2의 피부’라고도 불릴 정도로 가벼운 소재와 부드러운 착용감은 물론, 신체 부위별로 압박을 가해 혈액순환과 산소 공급을 극대화해 결과적으로 경기력 향상을 돕는다. 이런 이유로 운동선수는 물론 스포츠/레저 활동을 하는 동호회 등 일반인들까지 고객층이 폭넓은 만큼, 컴프레션 웨어 시장 선점을 위한 브랜드 론
칭이 잇따르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활발
패션 업계가 뚜렷한 메가트렌드와 이슈 없이 침체된 시장 분위기에 대응해 유명 디자이너 또는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디자이너 또는 아티스트와의 협업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소유, 소비 욕구를 자극하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최근엔 기성 작품을 프린팅 해 제품에 적용하는 등 소극적인 방식에서 브랜드와 대상 아티스트가 공동 기획한 창작물을 제작하거나 컨셉에 맞춰 재구성하는 등 상품기획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협업 컬렉션이 한정판으로 출시되, 의도적으로 의류 지출을 줄이고 있는 소비자들이 희소성에도 메리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고 있다.
최근 장사진을 이뤄서 화제가 된 H&M과 이자벨 마랑과의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판매는 그 마케팅 효과의 극치를 보여주는 예로 유명하며 현재 한국패션협회와 SBS가 문화부의 후원을 받아 제작하고 있는 신개념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도 한류스타/아티스트와 패션디자이너간의 협업을 통해 매체, 상품,
홍보 등등 여러 부분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홈쇼핑 패션의 고속 성장
올해엔 특히 TV홈쇼핑 업체들의 패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샵과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등은 전체 매출 대비 패션 비중이 30~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으로 이들 매체들은 토요일 오전 시간대에 전폭적으로 패션 프로그램 시간대를 편성하고 기록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 같은 홈쇼핑
패션의 성장은 저가 경쟁에서 탈피한 고급화와 함께 양질의 협력사들이 증가하면서 질적 성장이 이루어진 게 주효했다는 의견이다. 또한 간판 브랜드 개발 및 홈쇼핑 채널의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 전략 등으로 일반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중고가 및 고가 상품 판매가 활성화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홈쇼핑에 대한 패션 업체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한편, GS샵은 홈쇼핑 업체로는 최초로 ‘뉴욕패션위크’에 진출하며 단순히 판매채널에 머무는 것을 넘어서 K-fashion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며 선발된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최신 유행 이끄는 역할과 함께 매출 상승을 위해 백화점으로 한정되어 있는 디자이너들의 판매를 지원하는 전략을 천명하기도 했다.


온라인/스트리트 브랜드, 백화점 입성
패션ㆍ유통업계에 스트리트 브랜드들의 열풍이 거센데, 기존 제도권 영 캐주얼 브랜드들이 SPA나 편집매장등 대형 브랜드들의 영향을 받으면서 극심한 침체기를 걷고 있는 사이 이들은 온라인 등을 통해 소수 마니아층을 공략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밟아가고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상설 매장으로 만들
어 온라인 쇼핑몰과 스트리트 브랜드 매장을 100여개 넘게 보유 중이고 작년 영플라자에 입점한 온라인 패션 브랜드 ‘스타일난다’ 이후 사진으로만 구경하던 온라인 브랜드 또는 발품을 팔아야만 볼 수 있었던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백화점에 대거 진출하면서 매출적으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뉴 어덜트 소비자, 패션시장 중심으로
일자리 부족 등으로 청년층의 지갑이 닫히는 상황에서도 중장년층 이상 고객들의 구매력이 꾸준히 상승하며 이들을 위한 타겟의 시장 세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조용필의 ‘바운스’ 열풍부터 과거 추억을 회상케 하는 “응답하라 1994”, ‘꽃중년’과 “꽃보다 할배” 등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들이 연속적으로 히트를 치
면서 이에 영향을 받은 4050세대들의 소비 움직임이 점점 커지고 있다.


소비자는 복합 쇼핑몰로 이동중
복합 쇼핑몰이 지역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거나 주 타겟층을 위한 콘텐츠를 내놓으며 '몰링(Malling)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몰링'은 대형 복합 쇼핑몰에서 쇼핑부터 놀이, 공연, 교육, 외식 등의 여가활동을 한꺼번에 즐기는 소비 형태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에는 복합
쇼핑몰에서 몰링을 즐기는 사람을 지칭하는 '몰고어(mall-goer)'와 운동 삼아 널따란 몰을 여기저기 산책하는 '몰워커(mall-walker)' 등의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복합쇼핑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상청 따라 매출이 오르락 내리락
올해엔 특히 여는 때보다 패션상품의 판매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해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늦게까지 이어진 더위와 많은 양의 비로 인해 매출도 오락가락 했고 이는 샌들과 남성 반팔 제품 및 방수 아이템의 인기가 늘었으며, 최근엔 일찍 시작된 추위로 인해 다운 자켓이 팔리는 등 날씨 정보에 모든 패션인들의 촉각이 곤두 서있다. 지난 5월 31일에는 기상청에서 주최한 날씨와 패션이 융합된 “날씨, 패션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패션쇼가 개최되었고 지난해와 올해 8월을 비교해 보면, 해외 고가브랜드 11.9%, 아동·스포츠군 5.8%, 남성의류 5.6%, 패션잡화 4.6%, 여성캐주얼 3.8% 順으로 지난해 대비 날씨로 인한 매출 상승분이 작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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