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JUMP 2088 비전 선포

태광산업이 ‘2020년 매출 8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태광산업은 지난 22일 경북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2014년 사업계획 발표회’를 갖고 ‘JUMP 2088 비전’을 선포했다고 25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지난 7월과 8월 ‘태광 Reformation’을 위한 ‘1일 1품목 진단회의’, ‘전사 전략회의’ 등을 잇따라 개최하며 사업구조 및 경영전략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 ‘JUMP 2088 비전’을 설정했다. 태광산업의 경영방식, 업무시스템, 의사결정구조 등을 대폭 개선해 2014년을 ‘JUMP 2088 비전’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심재혁 부회장과 최중재 사장 이하 전사 임원, 공장장, 공장 주재 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각 사업본부는 당장 눈 앞에 보이는 1~2년 후의 상황만 염두에 둔 사업계획이 아닌 태광산업의 중장기 미래전략지도를 완성한다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구체적이고 상세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섬유사업본부는 ‘고기능, 고부가가치 품목 개발’을 ‘JUMP 2088 비전’을 위한 중점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섬유사업본부는 2014년 핵심 계획으로 ‘생산과 마케팅 전반에 대한 시스템 구축 및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안정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장 혁신, 신제품 개발, 거래처 발굴 및 확대, 판매시장 다변화, 고객지원 강화, 품질 고급화, R&D 강화 등에 주력해 ‘최고 종합 섬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