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ㆍ영업력ㆍ마케팅 3관왕




여성커리어 조닝은 마이너스 신장세를 기록한 브랜드가 많았다. 올해는 정상 판매 신장보다 일부 브랜드들 중심으로 대형 행사 물량을 기획한 브랜드가 점 평균 매출액과 외형 매출을 이끌었다.
특히 11월 들어 겨울 상품 판매에 호조를 보이면서 막판 뒤집기에 나섰다.

올해 커리어 부분 매출 부문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이잗바바’와 ‘후라밍고’가 1, 2위에 나란히 선정됐다.
바바패션의 아이잗바바는 대형 백화점 3사 전체 매출 부문에도 1위를 휩쓸며 당당히 매출 부문 1위에 올랐고, VMD 및 홍보 마케팅 부문에도 1위를 기록, 신장률 2위, 영업력 2위 등 전체 부문에 걸쳐 높은 성적을 보이며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컬렉션라인에서 서브 브랜드 ‘더 아이잗’과 완벽한 분리가 이뤄지면서 상품적, 비주얼적으로 보완이 잘됐다”며 “고정 고객률이 높은 브랜드로 소비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도 유수하다”며 높이 평가했다.

이어서 후라밍고는 전체 매출 부문 2위와 함께 신장률 부문 1위, 영업력부문 1위 등 상위권을 유지하며 종합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후라밍고는 선 기획 비중을 크게 늘리면서 상품 공급이 원활했다는 의견이다.

그 뒤를 이어 ‘엠씨’ ‘크레송’ ‘벨라디터치 ’캐리스노트‘가 상위에 링크되며 여성 커리어 존을 이끌었다.
이 중 앤클라인은 상품력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백화점 바이어들은 “앤클라인이 라이선스 비중을 높이고 행사 진행을 잘했다. 또한 BI와 타깃 층이 뚜렷하고 이에 맞는 상품제시가 우수했다”고 평했다.

반면 지난해 매출 2위였던 ‘쉬즈미스’는 올해 5위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 200점포 돌파를 통해 외형 매출이 증가했던 반면, 올해는 커리어 시장의 침체로 역신장을 거듭하다 5위에 머문 것으로 조사했다.

하지만 여전히 쉬즈미스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겨울 코트와 패딩등 기획 물량 확대로 인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매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온라인 롯데닷컴 몰에서 연말까지 매출 상승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내년 유망 브랜드로는 ‘지스바이(ZISbUY)’를 뽑았다.
지스바이는 올 봄 런칭한 지센의 세컨브랜드로 매장내 숍인숍으로 전개, 3545 세대를 위한 지센보다 젊고 스타일리쉬 브랜드다.

순위

**2013 베스트 브랜드
아이잗바바
**2014 유망브랜드
지스바이

**매출
1위 아이잗바바
2위 후라밍고
3위 엠씨
4위 크레송
5위 쉬즈미스

**신장률
1위 후라밍고
2위 아이잗바바
3위 엠씨
4위 벨라디터치
5위 앤클라인

**영업력
1위 후라밍고
2위 아이잗바바
3위 쉬즈미스
4위 앤클라인
5위 G 보티첼리

**상품력
1위 앤클라인
2위 키이스
3위 안지크
4위 G보티첼리
5위 BCBG

**마케팅 및 VMD
1위 아이잗바바
2위 쉬즈미스
3위 키이스
4위 앤클라인
5위 후라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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