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화 매출서 앞서는 등 신장률 돋보여

스포츠 시장은 아웃도어와 더불어 가장 안정적인 부문으로 올해도 불황과 소비위축의 충격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나이키’, ‘뉴발란스’, ‘휠라’, ‘헤드’ 등 기존 리딩 브랜드들이 시장을 선도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러한 가운데 스포츠 부문 베스트 브랜드는 ‘스포츠=나이키’라는 절대 불변 공식이 다시 재편됐다.

지난해 1위 자리를 뉴발란스에 내줬던 나이키는 다시 베스트 브랜드로 자리를 탈환했다.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작년까지 운동화 매출 신화를 일으켰던 뉴발란스가 올해는 주춤하고 나이키의 신제품이 올 여름 러닝화 매출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나이키는 스포츠 의류 부문의 통합 매출도 1위다.
뒤를 이어 뉴발란스, 아디다스, 데상트, 휠라, 르꼬끄스포르티브가 순위에 랭크됐다.

휠라는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로 지난해 8월 열린 런던올림픽 시상복과 트레이닝복과 소품 등을 총괄 제작해 큰 인기를 끌다가 올해는 프로야구와 손연재 마케팅으로 스포츠 부문의 우수 브랜드로 각 항목별 상위권에 선정됐다. 특히 상품력과 마케팅&VMD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영업력 항목은 2위를 기록했다.

한편 2014 유망브랜드로는 응답자의 31%가 디자이너 최범석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시도를 펼쳐온 ‘헤드’를 택했다.
또 아메리칸 스포츠 클래식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는 ‘포니’도 지난해 이어 제2의 뉴발란스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3 베스트 브랜드
나이키
**2014 유망브랜드
헤드, 포니

**매출
1위 나이키
2위 뉴발란스
3위 아디다스
4위 휠라
5위 데상트

**신장률
1위 뉴발란스
2위 리복
3위 르꼬끄스포르티브
4위 데상트
5위 헤드

**영업력
1위 나이키
2위 휠라
3위 뉴발란스
4위 리복
5위 아디다스

**상품력
1위 휠라
2위 데상트
3위 헤드
4위 나이키
5위 뉴발란스

**마케팅 및 VMD
1위 휠라
2위 나이키
3위 뉴발란스
4위 푸마
5위 르꼬끄스포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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