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문옥 원장 “전문가 파견 등 활성화…이익증대 기대”

FITI시험연구원(FITI. 원장 노문옥)은 지난 20일 서울 제기동 연구원 본원에서 인도네시아 섬유센터(Center For Textile, 센터장 Mr. Suseno Utom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FITI는 2012년 12월부터 2년간 진행되는 ‘KOICA 인도네시아 섬유품질표준 기술협력 사업’ 프로젝트 시행 및 컨설팅 기관으로서,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하 기관인 반둥 섬유센터 (CFT, Center For Textile)의 섬유 시험 분야의 품질 향상을 위한 인적 자원 개발 및 장비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인도네시아 산업부 기업환경관리처 실무자 2명(Mr. Bambang, Ms. Hidia)과 산업부 산하기관인 섬유센터 기관장(Mr. Suseno Utomo)과 경영관리장(Mr. Heronimus Judi)이 참석한 가운데 KOICA 협력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문가 파견 일정 및 기자재 설치 교육 등에 대해 논의했다.

FITI와 인도네시아 섬유센터는 다음 달 초 반둥 섬유센터에서 기자재의 원활한 설치 및 교육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며, 내년 초에는 인도네시아 섬유센터의 시험 실무자를 FITI시험연구원으로 초청하여 약 2개월간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FITI 노문옥 원장은 “공적개발원조(ODA)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FITI시험연구원과 인도네시아 섬유센터 양국 시험기관의 관계가 이번 업무협정식(MOU)를 통해 사업 기간에만 국한되지 않고 돈독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향후 상호 이익 증대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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