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랙트 비즈니스’ 주제 ‘디자인 라이브’ 새롭게 구성
역대 최대 참가규모, 디자인 전시회로 탈바꿈
1월 8~11일 4천개사 독일 프랑크푸르트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게적인 가정용 직물 전시회인 2014 하임텍스틸(Heimtextil)이 신규 참가사를 크게 늘리고 디자인 전시회로 진화한다.

약 4천여개 업체가 참가,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 전시회의 진수를 선보일 전망인 하임텍스틸은 총 19홀에 걸쳐 윈도우, 소파용 원단, 바닥재, 벽지, 블라인드가 홀 3~6에서 구성되며, 욕실, 침구용품, 식탁보가 홀 8~11에서 구성된다.

주최사인 메쎄프랑크푸르트 텍스타일 부사장인 올라프슈미트(Olaf Schmidt)씨는 “이번 전시회에는 엄청난 수의 업체들의 참가신청이 이어졌는데, 이 중 벽지 분야에 신규 참가가 급증했다”면서 “가구용 직물과 장식용 직물업체 참여도 해마다 증가중인데, 특히 8관에 신규 침구용품 업체로 모두 구성을 끝낸 상태”라고 전했다.
또 그는 “욕실 침구 식탁보 등 일류 기업들은 프리미엄 전시장에 참가하며,현 가정용직물의 유행에 발맞추어 많은 수의 업체들의 부스 위치가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디자인 라이브(Design Live)’ 관이다.

디자인 라이브는 세계에서 섬유직물 디자인 행사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이곳에 참가하는 업체들 중에는 홀 4.2에 신규로 참가하는 많은 수의 업체들을 포함한 150여개의 업체들이 그들의 획기적인 섬유직물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참가한다.

또한 신규업체들을 위한 행사장도 제공한다. 캠퍼스 프로젝트(Campus project)의 일부분으로써, 국제 디자인 스쿨과 같은 학교도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그들의 창의성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부대행사로는 건설 및 인테리어 시공설계사를 위해 갤러리아1의 포럼관에서는 건축 잡지 AIT와 독일 호텔협회 IHA와 함께 ‘고풍스러운 도시생활과 호텔의 미래’를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또 녹색 디렉토리(Green directory)를 통해 친환경 직물들을 소개하고, 영 크리에이션 어워드는 지속한다.

이외에도 하임텍스틸 디렉토리를 중소업체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인 쿠폰 비즈니스(Coupon Business)도 지원한다.
이는 인테리어 장식용 직물업체들과 특수 유통업체들에게 가장 적합한 서비스다.

각자의 요구와 실정에 맞는 주문(order)를 할 수 있도록 하여 바이어들이 전시업체들의 제품을 수월히 참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가이드와 그린디렉토리, 쿠폰 비즈니스파인더로 구성된 3권의 디렉토리는 전시장 곳곳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하임텍스틸 트렌드도 주목을 끈다.
6개의 국제 디자인 협회들은 2013/14 시즌의 주요 주제를 전 세계로 부터 다양한 트렌드를 수렴하여 ‘존재(Being)’를 주제로 트렌드 쇼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전시회 종료 다음날인 12일에는 프랑크푸르트 도심에서 하임텍스틸 고즈 시티((Heimtextil Goes City)가 구성되어 소비자들로 하여금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전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일반인들의 관심을 크게 집중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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