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에 대한 모든 것’ 친환경! 재활용!
한국 150여 업체 최신-최첨단 소재ㆍ기술 선보인다
-2013년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의류직물박람회


31개국 3600여 업체 사상 최대 참가
최신 의류 직물원단-액세서리 총망라
2014-15 F/W패션 향방 가늠할 기회
<이상 기사속에>

2013 상하이인터텍스타일 국제 의류ㆍ직물 박람회(2013 Intertextile SHANGHAI apparel fabrics)가 오는 21~24일 중국 상하이 뉴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의 154개 업체(한국패션소재협회 주관 120개, 한국직물수출조합 주관 34개. 이상 9월 30일 기준)를 포함 31개국 3600여 업체가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기업관은 주로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부스들이 모인 W2관 D, E, F, G 구역과 트렌드 포럼관에 191부스, 1719sqm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참관객들은 한국 기업관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최신 텍스타일 소재 및 신기술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리딩 기업 ‘재활용’ ‘친환경’ 강조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모든 것(All about Sustainability)’으로 이에 대한 키워드는 재활용(Recycle)이다.
이 분야의 글로벌 리딩기업 Patagonia & Redress, Crystal Group, H&M 등이 참가하면서 여느 해보다 ‘친환경’ ‘리사이클링’이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아웃도어 의류 공급업체 파타고니아는 산업폐기물이나 플라스틱 병을 사용하는 등 재활용 재료를 포함하는 섬유 ‘Repreve’를 강조할 예정이다. 파타고니아는 1985년 생태계 보존과 환경복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1996년 모든 면의류에 100% 유기농면 사용을 선언하는 등 친환경 운동에 앞장서 왔다.

SPA업체 H&M은 2013년 봄에 전개해 화제를 모았던 Conscious Exclusive 파티웨어 뿐 아니라 Conscious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컬렉션은 오가닉 코튼,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및 텐셀 등으로 만든 의류다.

Crystal Group의 경우 레이저와 오존표백 그리고 데님 폐기물 사용을 포함한 친환경 청바지 생산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 다른 참가자들도 섬유 폐기물,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물과 에너지의 소비를 줄임으로써 아시아의 패션 산업의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어떻게 작동해야 할 것인지를 제시할 방침이다.

이들은 폐기물 제로, 각각의 재구성, 최대 순환 및 재활용 섬유 의상을 포함한 4개 이상의 의상을 선보이게 된다..
특별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재활용(Recycle)’의 전체 테마에 맞게 유명 브랜드 및 의류 제조사에서 나온 재활용 원단과 의류를 공개한다.

-혁신기술ㆍ제품 전시… 디자인경연대회, 세미나도
Innotex Space도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Innotex Space는 중국 국가 섬유ㆍ의류 위원회(CNTAC), 홍콩 섬유의류 연구소(HKRITA)가 공동으로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새롭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혁신기술,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선별된 단추, 지퍼, 라이닝, 트림, 패션 액세서리를 제공하고 있어, 액세서리를 찾는 방문객이라면 액세서리 전시실에서 자신의 필요에 맞는 아이템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22일, 23일에는 디자인 및 트렌드, 시장 정보, 기술 및 솔루션, 인증 및 검사, 법적 문제와 같은 다양한 주제의 정보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Elementi Moda, Far Eastern, GOTS, Huafu Top Dyed Melange Yarn, Lectra, NellyRodyTM Agency, Oeko-Tex?, Peclers Paris, SGS, TESTEX, WGSN, The Woolmark Company 등의 기업 관계자가 발표할 예정이다.
최첨단 의상 디자인을 런웨이에서 볼 수 있는 인터텍스타일 캣워크 쇼도 준비된다.

국제 명성의 홍콩 디자이너 Chen Dao, Mountain Yam이 박람회 출품업체의 원단을 이용해 다음 시즌의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열리는 중국 국제 섬유 디자인 경연대회는 중국 섬유 산업계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패션쇼를 열어 박람회 방문객에 우승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플래닛 텍스타일 컨퍼런스는 직물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축소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아시아 지역 최고의 연중행사이다.

이곳에서는 세계 직물 산업에서 존재하는 중대한 지속가능성 문제를 다루게 된다.
컨퍼런스는 10월 22일 Kerry Hotel에서 열리며, 업계의 주요 기업이 모여 각자의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www.planet-textiles.com 참조)

-유럽 유명 파빌리온 하이라이트 장식
이번 2013년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박람회는 살롱유럽, 밀라노 우니카 파빌리온, 프리미엄 울 존, 버브 포 디자인 외에도 유명 섬유 및 얀 회사가 기획하는 그룹 파빌리온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다음 시즌 경향에 대한 영감을 찾는 바이어라면 인터텍스타일 디렉션스 트렌드 포럼에서 모든 것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전시장 중 하나인 인터텍스타일 디렉션스 트렌드 포럼은 2014-15 F/W 경향을 주제로, 여러 기능성 원단을 Arty, Melancholia, Protection, Visionary 의 4 가지 주요 테마로 라벨을 나누어 전시한다.

한편, 양복감, 캐주얼웨어, 여성복을 대상으로 하는 3개 패브릭 차이나 트렌드 포럼도 E2, E4, N2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정서의 고양(Affective Exaltation), 부가 문화(Appositional Culture), 마법같은 자연(Magical Nature), 소프트 산업(Soft Industry) 등 4개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에 데뷔하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모든 것(All about Sustainability)’전에서 원단 생산자, 검사인증기관, 무역협회 등이 친환경적인 원단, 제품, 기술, 비즈니스 서비스, 툴, 솔루션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와 같은 기간 내 동시 개최되는 추계 얀 엑스포, PH 밸류의 2개 행사도 상하이 뉴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다.
전시회 참조: www.intertextileappar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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