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르비죵’ ‘PIS’에서 해외 바이어 관심 집중
방수ㆍ통풍 탁월…아디다스, 나이키 등 잇단 러브콜

한국을 대표하는 섬유원단 서플라이어 영풍필텍스(www.filltex.com 대표 남복규)의 REISSA-X가 글로벌 전시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REISSA-X는 영풍필텍스가 자체 개발한 다운용 기능성 소재로 가벼운 중량과 높은 투습성,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첨단 섬유 원단이다.

특히 기존 다운용 소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방수 기능까지 더해져 차세대 기능성 소재로 출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REISSA-X는 지난 ‘2013 추계 프레미에르비죵’과 ‘Preview in Seoul 2013’에서 잇따라 소개되면서 그 진가를 확인했다.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미국ㆍ유럽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 기존 소재에 비해 방수-통풍기능의 탁월성을 직접 확인하고 제품의 활용도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방수와 통풍 기능에서 기존 소재들에 비해 뛰어나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일부 글로벌 브랜드 중심으로 신규계약 관련 대화가 오가고 있다.

REISSA-X는 출시 전 여러 차례 내수압을 실험한 결과 폭우(暴雨) 수준인 2000mm 이상을 기록해 다운재킷 뿐 아니라 레인코트용 소재로도 손색없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이는 기존 소재보다 방수 부분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말해준다.

특히 얇은 코팅층으로 촉감이 부드럽고 외관이 고급스러우며 투습 방수 기능 외에 통기성과 다운 프루프(down proof)까지 갖추고 있어 별도의 다운백 없이도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제작공정의 단축과 비용 절감이라는 부가적 효과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미 아디다스나 나이키 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고,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NAUTICA 나 Lacoste, Calvin klein 등 캐주얼 및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풍필텍스 관계자는 “REISSA-X를 주력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상표화하고 다양한 외관과 조직으로 제품을 발전시킬 계획이며, 각종 국내외 전시회와 에이전트를 통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이 크게 확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