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ㆍ패션산업의 핵심시설인 ‘양주 섬유종합지원센터’의 연내 개관이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경기도와 양주시에 따르면 섬유종합지원센터는 2011년 11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95%로 당초 목표인 다음달 완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직 위탁 운영기관 공모 기준조차 정하지 못한 상태로 완공과 동시에 개관하겠다던 당초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 내부를 어떻게 채울지와 어떤 사업을 지원할지도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경기도와 양주시는 위탁 운영기관을 조만간 공모할 예정이며 3~4곳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주시의 한 관계자는 “센터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라며 “연내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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