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팝가수 레이디가가(27)가 한국 패션학도가 만든 의상을 입어 화제다.

홍보 전문회사 ‘민커뮤니케이션스(대표 정민아)’에 따르면 이 의상은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확교에서 석사학위 취득을 앞둔 이가연(29. 작은사진)씨가 졸업작품전에서 선보인 것이다.
가가의 스타일리스트 브랜든 맥스웰이 졸업작품전에 우연히 참석했다가 이씨의 의상을 보고 가가에게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가가의 요청으로 총 8벌의 의상을 제공했다”며 “가가가 선택한 디자이너라는 유명세를 탔다”며 덕분에 성공적인 출발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또 이를 계기로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선보이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씨는 홍익대 섬유미술패션 디자인과에서 학사과정을 밟은 뒤 영국에서 유학중이다.

사진 설명: <사진 ‘민커뮤니케이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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