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ㆍ피혁분야 자율안전 개정내용 집중 소개
국제규격 가죽소재 감별법ㆍ유통 기준도 호응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원장 임승윤)이 마련한 2013년 KATRI KC제도(국가통합인증마크) 설명회가 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ATRI은 의류 제품 안전관리에 관한 제ㆍ개정사항 등 최근의 변화 내용을 알기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전문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린 설명회는 KC제도의 이해 및 업무 프로세스를 일련의 과정으로 묶어 명쾌하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개정된 KC제도에서 완구와 가죽제품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자율안전확인 부속서36’ 완구와 ‘안전품질표시 부속서3’ 가죽제품의 개정내용을 보다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그동안 많은 이들이 갖고 있었던 공통 의문점을 해줬다는 평가다.

특히 가죽부속서 상에 명시된 가죽소재의 감별 방법에 대해 ISO 17131(Leather-Identification of leather with microscopy)을 바탕으로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며 국제 규격을 소개ㆍ 발표했다.

또한 BS EN 15987:2011(Terminology definitions for the leather trade)의 면밀한 설명과 현재 국내에서 통일되지 않은 가죽용어에 대한 명확한 용어정의를 통해 가죽제품의 유통 기준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KATRI 관계자는 “KC제도(국가통합인증마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업체들이 규격과 제도를 정확이 인식할 수 있도록 제도가 제ㆍ개정될 때마다 설명회를 통해 중점적으로 알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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