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소재硏, 3시리즈 브랜드 1500개 아이템 호평
PIS 기간 국내외 바이어 문전성시 200여건 상담
‘첨단 기능성ㆍ친환경 소재’ 섬유수출 경쟁력 견인

한국섬유소재연구소(이사장 조창섭)의 글로벌 니트 브랜드 G-KnitㆍK-Knit가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G(Green, Global, Gyeonggi)-Knit와 K(Korea)-Knit는 글로벌 친환경 니트 패브릭 시장을 주도하는 경기북부 공동브랜드다.
브랜드는 대ㆍ중ㆍ소 상생 협업 시스템으로 고부가가치형 섬유를 소재를 개발, 수출용(G)과 내수용(K)으로 구분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연구소는 경기도내 원단 업체들과 공동으로 소재 개발 뿐 아니라 홍보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결과 G-Knit는 이미 중국 및 미국ㆍ유럽 등 다수 전시회에서 최신 업그레이드 소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달 6일 막을 내린 ‘프리뷰 인 서울(PIS) 2013’에서도 G-Knit 진가를 재확인했다.

연구소는 이번 행사에서 12개의 부스를 확보해 ‘첨단 기능성 및 친환경 미래소재’주제로 SPA에서 럭셔리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신 트렌드 제품과 아웃도어 등 기능성소재를 대거 선보였다.
PIS에 소개된 소재는 연구소가 전시회에 맞춰 야심차게 런칭한 G-Knit의 3가지 서브 브랜드로 ‘I (Intelligent)series’, ‘FLOR(패션기반 섬유브랜드)series’, ‘PRECO(PrestigeㆍEco) series’다.

△I (Intelligent) series: ‘인공 지능적이고 스마트한 섬유를 의미하는 소재군으로 흡습, 속건, 발열, 쟁감, 보온, UV-차단 기능을 극대화시킨 원단브랜드. △FLOR series는 천연소재와 합성소재를 이용해 만든 소재로 자연스러운 고품격 외관과 터치감을 느낄 수 있는 최신 패션기반의 원단브랜드. △PRECO(PrestigeㆍEco) series는 친환경 염색공법인 CPB 생산공정을 거쳐 만든 최고급 소재의 G-Knit의 총괄브랜드.

연구소 측은 이 3시리즈가 기능ㆍ패션ㆍ친환경을 망라한 최신 글로벌 트랜드 소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시회기간 G-Knit의 3서브 브랜드의 1500여개 아이템이 소개되면서 부스는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전시회 첫날 정흥원 총리가 부스를 찾아 연구소가 내놓은 다양한 소재들을 살펴보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숙래 소장은 브리핑에서 “전시된 니트 소재들은 기능성 친환경 으뜸 소재로서 국내 의류산업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원사, 사가공, 편직, 염가공, 후가공 클러스터를 통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국내 섬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May's, 중국의 Anhui Huamao Group 관계자들이 방문해 G-Knit 소재로 만든 제품들을 직접 느껴보고 관계자 설명에 귀를 기울이면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원단 소재의 품질을 높게 평가하며 수출 계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내 기업으로는 패션그룹형지, (주)신원, 광림통상 등 대형 의류업체 관계자들이 잇따라 부스를 찾아 소재 공급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밖에 일반 섬유 기업관계자와 일반인들까지 소재에 관심을 보이면서 부스내부가 종일 붐볐다.

1500여 개에 달하는 소재아이템을 트렌드 및 특성별로 분류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도 눈길을 끌었다.
한 방문객은 “수 많은 아이템을 뷔페식으로 나열해 소재를 보다 쉽게 살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소 측은 PIS가 진행된 지난 4~6일 총 상담건 수만 200여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소재 연구소 관계자는 “PIS 2013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마켓으로 만들고자 전시구성과 디스플레이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전시가 기술력에 치우쳤던 G-Knit의 마케팅을 활성화 시키는 도화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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