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백, C&우방랜드 이어 대구에 3개 사업장
패션ㆍ유통ㆍ호텔ㆍ레저 등 3년 간 22개사 인수


이랜드 그룹(회장 박성수)이 또 대구 프린스호텔을 인수했다.
대구에 있는 12층 건물 에 110개 객실을 갖춘 대구의 특급 호텔이다.

이로써 이랜드 그룹은 대구 동아백화점과 C&우방랜드를 인수한데 이어 프린스호텔까지 접수하면서 대구에서만 유통과 호텔ㆍ레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랜드의 공격적인 M&A는 패션중심의 사업구조를 의(衣),식(食),주(住),휴(休),미(美), 락(樂) 등 6개 사업 군으로 확대한다는 전략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3년간 국내와 해외에서 인수한 기업이 리조트, 휴양지, 호텔, 패션, 유통을 포함해 22개사에 달하며 총 1조2000억 원 규모를 투입했다.

이랜드 그룹은 박성수 회장이 그룹경영을 총괄하지만 실질 경영은 탁월한 경영능력을 갖춘 여동생 박성경 회장의 진두지휘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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