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패션, 레이스 나염까지 변신 거듭
작년 드로즈 판매 비중 67% ‘대세’
기능성ㆍ패션성ㆍ인체공학 더해 선호

‘남성들마저 노출에 신경을 쓰면서 이젠 속옷을 패션으로 입는다’
패션 언더웨어 브랜드 `보디가드'는 최근 10년간 남성 팬티 판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삼각팬티와 트렁크에서 ‘쫄 사각팬티’로 불리는 드로즈가 대세로 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남자속옷 가운데 드로즈의 판매 비중은 2002년 11%에서 2007년 37%로 상승하며 처음으로 삼각팬티(27%)와 트렁크(36%) 판매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68%를 웃돌며 남성 속옷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준의 보디가드 마케팅팀 대리는 “드로즈는 트렁크와 삼각팬티의 장점을 더한 제품으로, 기능성과 패션성으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선호도와 만족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임스딘은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한 드로즈 ‘바디기어’를 오는 14일 출시할 예정이다. ‘바디기어’는 땀이 차지 않아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항균 소재를 적용해 세균 번식 및 악취까지 막아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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