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가방(대표 박웅호)이 최근 PPL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인기리에 방영된 '백만송이 장미', '파란 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불새' 등에 이어 최근 방영중인 KBS-1TV 주말 드라마 '애정의 조건'에서도 제품을 간접적으로 노출시키는 PPL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극중 보모 캐릭터인 한가인이 사용하는 모든 용품은 물론 '어린이 집'의 모든 용품 및 의상을 협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가인이 아기를 돌보는 장면과 배경화면 등에 간접적으로 제품을 노출시킴으로서 아가방의 따뜻한 이미지를 시청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며 "제품에 대한 친근감과 한가인이라는 스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호감을 증대시켜 매출상승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백만송이 장미에서는 손태영, 윤혜영 등 주연급 스타들의 아기용품을 협찬, 파란 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에서는 김현주와 지진희가 일하는 근무지로 매장을 노출, 불새에서는 회장실을 협찬하는 등 PPL 마케팅을 전개한바 있다. 앞으로 아가방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입지를 굳히기 위해 스타마케팅과 PPL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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