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9(토)
> 특집 > 기획연재 > 캐주얼
“韓 패션으로 예술의 성지를 감동시키다”
조수현  |  itnk@itnk.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6.2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story
   
 



















디자이너 이상봉, 한-스위스 한- 오스트리아 수교 50주년 패션쇼


‘패션’이라는 감성 컨텐츠를 수출하며 한류 패션의 선구자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이상봉이 또 한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과 10일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한국과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패션쇼가 열렸다.
음악과 영화 산업에 이어 ‘패션’이라는 문화 컨텐츠를 성공적으로 해외에 알리고 있는 이상봉은 국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답게 큰 갈채를 받았다.

총 80여벌이 선보인 무대는 1부 ‘한글’을 주제로 한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인 한글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을, 2부 ‘한옥의 창문’은 한국의 창문을 모티브로 한 의상을, 3부 ‘단청’에서는 한국의 고유한 문양과 선을 다채로운 색상으로 표현한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예술의 성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분리파 화가의 대표주자 GUSTAV KILMT(구스타프 클림트)를 기리는 물 흐르는 듯한 실크 소재의 드레스와 음악의 도시 빈을 위한 오선 악보 형상의 트렌치 코트는 이번 오스트리아 패션쇼를 위해 특별 제작됐다.

디자이너 이상봉씨는 1994년 첫 서울 컬렉션 이후 한글, 단청, 돌담 등 한국 정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승화시켜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상봉의 이러한 각고의 노력은 지난 시절 주목 받지 못하던 한국 패션이 패션의 성지라 불리는 이태리와 파리, 뉴욕 등지에서 바이어들과 프레스들이 먼저 찾는 결과를 낳았으며 대표 매거진인 VOGUE, ELLE 등에서도 트렌디 아이템으로 소개되는 등의 기염을 토했다.

이렇듯 한국의 문화컨텐츠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이상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패션쇼와 박람회 등에서 가장 선호하는 디자이너로 우뚝 섰으며, 뿐만 아니라 태국과 싱가폴 등지에서 진행 된 아시아 꾸띄르 패션쇼에서 한국 디자이너로는 이례적으로 메인 디자이너로 초청 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총 연출을 맡은 이상봉은 “우리의 음악과 전통악기를 통한 청각, 패션을 통한 시각, 맛을 통한 미각 등 보고 듣고 즐기는 한국 문화 행사가 되기를 바랬고, 뜻대로 이루어 진 것 같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가 어떻게 현대에서 재창조 되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지 고민하고 전파해 늘 후배 디자이너에게 귀감이 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패션 창의적 발상, 다양한 문화 흡수해야”
이상봉 ‘2013 섬유ㆍ패션업계 CEO포럼’ 주제발표
‘주의 살피고, 다양한 문화흡수, 과거 재해석’ 강조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상봉이 우리나라 패션산업은 창의적 발상에 다양성이 수반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12~14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 섬유-패션업계 CEO포럼’에서 이상봉 디자이너는 ‘창의적인 생각으로 벽을 허물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주의를 살펴라 △다양한 문화를 흡수하라 △과거를 재해석하라 등 3가지 명제를 제시했다.

이상봉은 “주위를 살핀다는 의미는 평범한 것도 지나치지 말고 새롭게 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의 흡수로 시야를 넓히고 생각의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내고, 과거의 재해석을 통해 생각을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동시키면 보다 창의성이 창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봉은 서울, 파리, 뉴욕의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한글ㆍ단청ㆍ산수화 등 한국의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작업들을 예로 들며 CEO들에게 다양성과 창의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창의적인 생각이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어떻게 다르게 만들어주고,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디자이너는 LGㆍ프랭클린 플래너ㆍ디즈니ㆍ행남자기 등 국내외 브랜드와 함께 진행했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업도 소개하며 패션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지를 인식시키며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상봉 하우스는 현재 세컨드 브랜드 ‘라이(LIE)’를 진행하고 있고, 7~8월 이상봉 컬렉션을 준비 중에 있다.

사진설명: 이상봉 디자이너가 2011 F/W 파리컬렉션에서 발표한 'LANDSCAPE'

조수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story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회사소개광고문의채용공고고객센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06151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311, 1909호(역삼동, 아남타워)  |  대표전화 : 02)564-2260  |  팩스 : 02)554-8580
기사제보/광고문의/구독신청 배달사고 : 02)564-2260  |  e-mail : itnk94@naver.com
1993년 6월 2일 창간(주간) 1993년 4월 19일 등록번호 : 다-2893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의만(영일)  |  인쇄인 : 김갑기
Copyright © 2020 국제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