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협력업체 입주 마무리
세계적 브랜드 생산-판매

양주 LG패션 복합단지가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원자재부터 세계적 브랜드 제품의 생산·판매까지 이뤄지고 있다.
양주 LG패션 복합단지내 V-PLUS 아웃렛 전문매장이 지난 3월1일 문을 연 데 이어 단지내 공장시설이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20일 단지내 1개 협력업체 입주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7개 업체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LG패션 복합단지는 양주시 회정동 산 44의3 8만9천167㎡ 부지에 건축 연면적 6만3천823㎡(판매시설 4만5천25㎡, 공장 1만8천798㎡)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아웃렛 매장과 주차장이, 2층에는 여성복, 3층에는 액세서리 협력업체가 들어선다.
양주시는 그동안 원자재 생산에 머무른 북부지역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세계적인 브랜드 업체의 유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왔다.
이를 위해 2009년 LG패션 복합타운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패션 단지 건립이 완공됨으로 원자재부터 세계적 브랜드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갖추게 됐다.
패션분야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 간 디자인·생산·기술력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도 가능해졌다.

양주시 관계자는 “패션복합단지를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며 “섬유산업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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