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업체 최초…기술개발비 50억원 지원

투습방수 기능성 PU 필름 및 기능성 섬유 가공 전문기업인 (주)비에스지의 기술 연구소가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3우수기술연구센터(ATC)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경북 지역 섬유업계최초로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받았다.

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은 산업부가 세계 일류상품 개발 촉진 및 세계적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한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부설연구소를 발굴, 기업이 연구과제를 진행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총 587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

비에스지 기술연구소는 건국대, 금오공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과 함께 ‘식물유래 폴리올을 이용한 투습 방수 PU필름의 고기능화 및 그린 마켓 대응형 응용섬유개발’ 과제를 신청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비에스지는 2018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국비 25억 원, 민자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산업용 섬유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비에스지는 2006년 대구시의 웨어러블 컴퓨터산업에 참여해 ‘심전도 측정용 사이오셔츠’개발에 뛰어들었고, 같은 해 사무실에서 반사 빛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기능성 커튼을 개발해 조달 우수제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