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부터 양성사업 본격화
- 컬러·니트·봉제 120명 양성

대구시는 지역 기반산업인 섬유분야 생산현장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기업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5월 1일부터 지역 대학과 직업전문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역에 기반산업인 섬유산업의 경우 근무조건의 열악함 등으로 근로자들이 취업을 기피하거나 우수인력들이 보다 근무조건이 좋은 지역으로 취업을 희망함에 따라 지역 중소제조업 현장 기능인력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2013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방향을 패션칼라, 니트패션, 봉제 등 섬유분야 기능 인력 집중 육성으로 전환해 숙련 인력을 지역기업에 제공하고 근무조건의 개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인력양성 대상은 특성화고 및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포함)자 중심의 숙련기능 인력양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기업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계획하고 있다. 섬유분야는 패션칼라, 니트패션, 봉제 직종에 120명 인력을 양성해 관련 기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태익 고용노동과장은 “지역에 중소제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업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근로환경 개선 기업에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제조업체의 저임금, 작업환경 열악함에 따라 발생하는 우수인력 역외 유출을 방지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