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ㆍ제직ㆍ편직ㆍ염색 9~12일까지
대구, 부산, 안산, 경기북부 염색공단과 맞춰
사가공 3일, 부산 봉제공장 5일 휴무도

오는 2월 10일 설을 맞아 섬유사업장은 공식휴무일 3일보다 하루 많은 4일 휴무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부산지역 일부 대형 봉제공장은 5일 휴무를 단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섬유 각스트림별 생산공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 설연휴 일괄 휴무계획에 따르면 화섬은 구조상 365일 풀가동체제이어서 회사별로 3~4일 교대근무를 단행하지만 면방을 비롯한 모든 섬유샌상 현장은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평균 4일 휴무를 단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면방업체의 경우 대부분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공장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4일 휴무를 실시하는 곳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일신방의 광주공장은 9일부터 12일까지 휴무를 단행하다 휴일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3시부터 3교대 첫 근무조가 근무에 들어갈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기도 일대의 직물 및 니트류 생산공장들도 염색공단 휴무시점에 맞춰 대부분 9일부터 12일까지 4일 휴무제를 실시하며 서울과 부산, 안산시와 경기북부염색공단들이 일정에 맞춰 열병합발전과 스팀공급이 전면 중단된다.

대구직물 및 니트원단 생산업체들도 대구염색산업공단 휴무시기에 맞춰 4일 휴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사가공업체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휴무를 단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산소재 대형 봉제업체는 생산현장의 휴무를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단행한 곳도 있어 휴무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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