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대표 박광업)이 한화건설과 공동으로 개발한 한외여과중공사막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 MBR(Membrane Bio-Reactor) 시스템 및 막분리 슬러지 농축처리기술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로 지정돼 환경신기술검증서(제61호)와 환경신기술지정서(제86호)를 받았다.이 기술은 생물학 공정과 막분리 공정을 결합해 하수의 유기물·질소·인을 제거할 뿐 아니라 부유물질과 대장균을 저감시키고 잉여 슬러지를 고농도로 농축 처리하는 기술로 새한과 한화건설이 2년에 걸친 공동연구 끝에 개발됐다.또 환경신기술 지정으로 새한과 한화건설은 향후 정부기관과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관공사 입찰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으며, 앞으로 상수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영업·설계·시공·운영관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국내 하수 슬러지는 하루 5,216톤이 발생되고 있는데, 이 기술이 적용되면 하수 슬러지 발생량을 1/4로 줄일 수 있어 환경 오염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