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산 61만t 규모 공장 매수 결정
- 매수액 2억3000만불… 연내 인수

세계 최대의 폴리에스터 섬유제조사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연산 61만t 규모의 PTA 설비를 확충한다.
인도 폴리에스터 대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는 최근 화학기업 BP가 말레이시아 콴탄(Kuantan)에 보유하고 있는 PTA 공장의 매수를 결정했다. 이 공장의 설비능력은 연산 61만t, 매수액은 2억3천만달러로 알려졌다. 릴라이언스는 올해 안에 이 공장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릴라이언스는 세계 최대 폴리에스터 섬유제조사다. 말레이시아에서 2007년 후알론 말레이시아(Hualon Malaysia)를 매수, 레크론(Recron)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폴리에스터 사업을 전개해왔다.
레크론은 그동안 BP로부터 원료인 PTA를 조달해 왔으나 이번 매수로 원료부터 일관생산체제를 구축,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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