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쇼핑 여유 51%, 온 라인 쇼핑 선호 52%
올 홀리데이 시즌에 미국 소비자들은 1인당 평균 582달러, 이중 23%는 750달러 이상의 소핑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비자들의 52%는 홀리데이 쇼핑 규모를 250달러이상 늘릴 것으로 엑센추얼 홀리데이쇼핑 서베이를 통해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52%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리테일러들이 할인 판매를 시행할 경우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또 53%는 불랙 플라이데이에 쇼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 홀리데이 시즌 쇼핑은 불랙 플라이데이를 시작으로 11월 말일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23%가 이같이 답했다. 지난해에는 이같은 응답자가 19%에 불과했다.
엑센추얼의 종전 조사에서는 불랙 플라이데이 쇼핑 계획 응답자가 2009년 52%, 2010년 47%, 2011년 44%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미국 소비자들의 상당수가 홀리데이 쇼핑을 위한 자금을 준비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들중 51%가 쇼핑을 위해 신용카드 대신 현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2011년에는 45%였다. 신용카드를 사용하겠다고 답한 소비자는 지난해 47%에 비해 33%에 불과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홀리데이 쇼핑기간중 구매 희망 품목은 의류가 51%, 선물 카드 52%로 가장 많다.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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