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미에르비죵 13/14 트렌드 세미나 개최
- ‘판타지’ 추구 뚜렷… 물체감ㆍ이중지 주목

오는 13/14 추동 시즌 패션 업체들은 화려하고 세련미가 강조된 자카드 소재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프랑스 프레미에르비죵과 국내 사무국인 GLI컨설팅은 ‘프리미에비죵 Best of Season’ 세미나를 통해 지난 9월 프레미에르비죵 파리를 방문한 바이어들의 선호도 연구 결과 및 가장 인기를 얻었던 13/14 추동 시즌 원단 및 컬러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소재 트렌드의 핵심은 몇 시즌 동안 지속됐던 ‘엘레강스’ 무드가 수그러들면서 이를 대체해 ‘판타지’를 추구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는 점이다. 그 중심에는 자카드가 있었다. 우븐과 니트에 걸쳐 자카드는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더욱 강력해진 판타지 파워와 장식직물에 대한 갈망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특히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스포츠웨어 전 복종에 걸쳐 자카드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우븐, 니트에 걸쳐 자카드 소재 증가세가 뚜렷했다고 보고했다. 자카드는 실크뿐만 아니라 셔츠 소재, 니트, 스포츠웨어용 코튼에서도 나타나면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세를 띠었다고 했다.

자카드와 함께 프리미에비죵은 13/14 추동 하이라이트로 ‘메탈로 통합’, ‘스트레치 또는 크레이프’, ‘물체감(중량감) 강조’, ‘유혹적인 이중지’ 5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원유진 기자 ssakssaky@itnk.co.kr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