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 앤 컴피니, 지난해 115에서 5%로 둔화 전망
중국 35-30% 성장에서 18%로 떨어져
2013-15년에도 4-6%로 성장 감속

올해 세계 명품시장 매출 증가율이 지난해의 11%에서 5%로 반감될 것으로 베인 앤 컴페니가 전망했다.
베인 앤 컴페니는 세계 명품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시장의 위축으로 유럽시장 성장이 전년 10%에서 5%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시장 전망도 4-6%선에 머물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적응한 브랜드와 그렇지 못한 브랜드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올해도 명품중 액세서리와 가죽제품, 구두등이 가장 빠른 매출 증가율을 보여 가죽 제품은 16%, 시계 14%, 구두와 보석은 13%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올해 세계 명품 시장 매출 증가율의 둔화는 중국 소비자들의 명품 구매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중국 시장 명품 매출 증가율은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전년비 35%와 30%에서 18%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보고서는 중국 소비자들의 매출 비중이 시장의 4분의1, 아시아 전체의 절반, 유럽 시장의 3분의 1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영국 파이넨셜 타임스는 이탈라이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길도 제니야의 길도 제니아 회장은 “많은 명품 하우스들이 중국시장에서 매년 20-30% 성장을 즐겨왔으나 올해는 10-15%로 성장전망을 햐향조정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고 보도했다.
또 루이뷔통의 LVMH 분기 매출 실적도 크게 떨어진 것만으로도 세계 명품 시장의 성장 둔화를 확인할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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