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섬유·패션 기술력 부산 집결
- 25일부터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관서 열려
- 10개국 280개사 참여… 프레타포르테 등 동시진행

국내 신발ㆍ섬유ㆍ패션과 산업용섬유 산업의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12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이하 BIFOT 2012)가 오는 25일부터 사흘 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울경산업용섬유산업협회,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등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개국 280개사가 583부스(해외 25개사 37부스)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먼저 BIFOT 2012에서는 화승의 고영립 회장 등 유명인사의 대거 참석하는 범한국신발인대회, 신발유통 MD 만남의 장,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신발오픈마켓, 신발생체역학 심포지엄 및 한국운동역학회 국제학술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Real Connection’을 테마로 열리는 이 행사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섬유패션전시회와 프레타포르테, 대학패션페스티벌 등 패션부문을 통합해 진행한다. 관람객들의 흥미유발과 참여확대를 위해 한국 전통매듭 공예와 퀼트공예, 가죽공예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올해 독립된 전시회 타이틀로 새롭게 선보이는 ‘2012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는 벡스코와 부울경산업용섬유협회가 유기적인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태광산업, 코오롱 인더스트리, 대우인터내셔널, 동성화학, DSM, 동양제강 등 대형업체의 대거 유치하는 등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확대됐다.

벡스코 김수익 대표이사는 “본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기대되는 만큼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주최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들과의 협력과 세부사항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유진 기자 ssakssaky@itnk.co.kr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