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26일, 나흘간 코엑스 1층 Hall A, B 에서 개최
-140개 기업, 350개 브랜드 참가, 다양한 제품ㆍ서비스 선봬

서울특별시와 나눔 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하고 베페(대표 이근표)가 주최하는 제 22회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이하 베페 베이비 페어)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1층 A, B 홀에서 열렸다.

총 140개 업체, 350개 브랜드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공식 협찬사인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앤컴퍼니를 비롯해 출산ㆍ육아용품업체 잉글레시나, 쁘레베베, 제로투세븐, 제대혈 태아보험업체 메디포스트, 동양생명, 현대해상, 유아교육업체 제이와이북스, 프뢰벨, 튼튼영어, 가전제품업체 교원L&C,소니코리아, 캐논코리아아 등 임신ㆍ출산ㆍ육아와 관련된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육아는 나눔이다’ 를 슬로건으로 선정해 육아 나눔에 동참하는 의미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으며, 첫날 참가 기업 대표들이 육아복지를 선언하며 핸드프린팅을 시행하기도 했다.

육아 나눔을 실천하는 참가 업체로는 주최사인 베페가 직원을 대상으로 출산지원금 500만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프뢰벨의 경우 직장 내 보육시설을 운영, 육아지원 정시퇴근제를 시행한다. 보령메디앙스는 자녀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주말농장을 운영하며, 아가방앤컴퍼니는 아빠의 출산 휴가 및 탄력 출퇴근제, 100만원 상당의 출산준비물 지원 및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행사는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신ㆍ출산ㆍ육아용품 전시회로 지난해는 누적 관람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올 해 역시 많은 인파가 몰려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제품을 공유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육아관련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재확인 했다.

이번 전시에 대해 베페 이근표 대표는 “대선에서도 많은 후보들이 주요 공약으로 육아의 사회적 책임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육아 부담 문제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현안”이라고 말하며 “이번 슬로건인 ‘육아는 나눔이다’를 통해 함께 나누는 육아 문화를 선도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진용 기자 kang@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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