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 360만불, 미국산 구입 의무화 법안도 등장

미국은 대부분의 소비재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이지만 미국인들이 애국심과 자부심의 상징으로 여기는 성조기마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의회를 중심으로 미국산 성조기 구입을 의무화하는 법안까지 제출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은 360만벌어치의 성조기를 외국에서 수입했다. 이중 330만달러어치는 중국산이다.

미 성조기 제조공장이 있는 오하이오주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연방 정부의 미국산 성조기 구입 의무화 법안을 내놓으면서 캠페인성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제조업 살리기 운동은 ‘메이드 인 유 에스 에이 성조기’부터 시작하자는 외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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