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이덴티티, 로고 바꿔 새로워져
-연내 7~8개 신규매장 개점, 볼륨화 추진

코오롱 인더스트리 FnC 디자이너 브랜드 쟈뎅 드 슈에뜨의 세컨 라인 ‘럭키 슈에뜨’가 지난 30일, 31일 이틀간 코오롱FnC 강남사옥에서 2012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이는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주요 유통 바이어와 매거진 기자단 및 패션관련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럭키 슈에뜨는 달라진 브랜드 정체성과 새롭게 오픈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볼륨화를 추진할 것을 밝혔다.

또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는 유통망의 변화를 주어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 위주의 판매 형태에서 벗어나 백화점 및 로드샵 등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 매장 7~8개 정도가 개점할 방침이며 대형 유통 매장을 중심으로 디자이너가 만든 영 캐릭터 브랜드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영 캐릭터 부문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F/W시즌 옷들은 오버롤과 데님, 트레이닝 팬츠와 같은 스트리트패션 룩과 스테디셀링 아이템인 마린아이템, 라이더 재킷, 빈티지 스타일의 드레스들로 쟈뎅 드 슈에뜨의 감성을 닮은 감각적인 디자인을 볼 수 있다.

관계자는 “럭키 슈에뜨는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한 젊고 스마트한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영 캐릭터 부문과 감도 있는 컨템포러리 부문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럭키슈에뜨는 쟈뎅 드 슈에뜨의 고가의 컬렉션 라인을 보다 대중화 시켜 합리적인 가격대에 웨어러블한 스타일로 제안하고 있다.

강진용 기자kang@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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