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스타일리시 캐주얼 룩 표방
-소재, 색감의 차별화로 세련된 스타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별 선택의 폭 넓혀

LG패션이 새로운 남성복 브랜드 ‘일 꼬르소 (IL CORSO)'를 론칭 했다.

일 꼬르소는 ‘여정’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브랜드명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이탈리안 스타일리시 캐주얼’을 표방하고 있다. 옷 한 벌을 입어도 그날의 ‘여정’을 고려해 최적의 스타일링을 선보인다는 이탈리안 남성 패션의 감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주력 소비계층으로 부상한 35세~45세 남성을 타깃으로 한다. 이에 대해 LG패션 신사캐주얼부문 부문장의 김상균 상무는 “최근 1,2년 사이 온라인 동호회 및 중년 남성 대상 패션 잡지 증가세가 반영하듯 35~45세 남성들이 패션에 대한 관심과 클래식 복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며 신흥 주요 소비계층으로 부상했다”고 말하며 “소수 상위 계층이 누렸던 이탈리안 캐주얼 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해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클래식함과 캐주얼함의 조화를 추구한다. 소재 선정에서부터 색감의 차별화 까지 이탈리안 캐주얼 룩을 표현하는데 주안을 둔 점이 주목된다.

일 꼬르소 브랜드 콘셉트를 총 지휘한 신사캐주얼 부문 이지은 CD는 “브랜드에 감각적인 이탈리안 캐주얼 감성을 녹여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소재ㆍ색감 뿐 아니라 다양한 패턴의 변화와 디테일도 주목 할 점” 이라고 강조하며 “몇 가지 아이템으로도 센스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이탈리아 남성들처럼 일 꼬르소를 통해 우아하면서도 남성의 매력을 물씬 풍길 수 있는 세련된 스타일 연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덧붙였다.

일 꼬르소는 앞으로 생활 속에서 편하게 입는 캐주얼 룩 뿐 아니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스포티한 스타일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별 착장을 제안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에 견줄만한 품질과 감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8월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해 백화점 중심의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며,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이미 지난달 25일 테스트 매장을 열어 공개한 상태이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CMD 최우제 과장은 “최근 주 5일제 근무와 출퇴근 착장의 자유화가 확대되면서 35~45세 남성층을 겨냥한 남성 캐주얼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상응하며 이탈리안 캐주얼과 접목시킨 일 꼬르소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용 기자 kang@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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