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디셔널 캐주얼 벗고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 전환

아마넥스(대표 최병구)가 미국 캐주얼 브랜드 ‘노티카’로 아웃도어 시장에 진입한다.

아마넥스는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휘경동 본사에서 쇼룸과 추동제품을 공개하고 올 F/W시즌 론칭 예정인 노티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새롭게 선보인 노티카는 종전 국내에서 선보였던 트래디셔널 캐주얼 이미지와 요트?세일링으로 대변되는 콘셉트에서 과감히 탈피해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상품구성은 라이프스타일 40%, 아웃도어 40%, 직수입라인 20%로 전개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화사한 컬러를 사용했지만 톤다운해 밸런스를 맞췄고, 정통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전면에 내세우기 보다는 무게감을 줄인 트레킹 제품군을 강화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착장가능도록 심플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홍보팀 허효숙 차장은 “처음 아웃도어 도전에 대해 미국 본사의 반응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디자인과 제품을 확인한 후 매우 만족해 했고, 론칭후 시장반응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유진 기자 ssakssaky@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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