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감성 담아 아웃도어 차별화 나서
-올해 100개 매장 목표, 70개 매장 사전 계약 완료
-아웃도어-스포츠 멀티 브랜드 스토어 지향

세정(대표 박순호)이 스위스를 모티브로 한 유럽형 아웃도어 ‘센터폴’로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와 차별화를 둔다고 밝혔다.
센터폴은 지난 19일 강남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스위스 트레킹 여행’을 테마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센터폴은 기존의 ‘산을 정복하고 도전하는 아웃도어’ 이미지와는 달리 ‘길’을 테마로 자연과 어울리는 ‘즐기는 아웃도어’콘셉트로 진일보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행사는 스위스 트레킹 테크놀로지 기술을 접목한 2012 추동 패션쇼와 사업전략발표 및 매장 개설에 관한 상담회가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2012 추동 패션쇼에서는 스위스 도시를 모티브로 한 네 가지 상품라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네 가지 상품라인은 알프스 산맥 최고봉 몽블랑에 적합한 익스트림 스포츠 테크니컬 라인 ‘몽블랑’ 과 6만km에 이르는 스위스 트레킹 코스에 맞춰진 소재, 운동역학적 시스템을 접목한 컨버전스라인 ‘융프라우’, 스위스의 자연과 여유를 닮은 컨비니언스라인 ‘루체른’,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증세 문화도시를 모티브로 한 라이프스타일라인 ‘베른’ 으로 구성됐다. 특별히 센터폴의 상품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CIAT' 팀과 3D 입체패턴 기술 이전 협약을 맺고 트레킹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요인을 한국인 체형에 접목한 디자인을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신발진흥센터와도 협력해 트레킹 전문화를 개발 진행 중에 있다.
센터폴은 현재 사전 계약으로 70개 매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100개 매장을 목표로 유통을 넓혀갈 방침이다.
센터폴 아웃도어사업부 윤재익 본부장은 “센터폴은 트레킹 종주국인 스위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유럽형 아웃도어 브랜드”라고 소개 하며 “센터폴은 향후 고객에게 자연과의 ‘소통과 휴식’이라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합리적이면서 실용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며, 나아가 단일 매장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멀티 브랜드 스토어 구축을 위한 전략을 다양하게 펼칠 예정”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센터폴 공식모델인 김현중과 강소라 커플을 비롯해 세정 트레몰로 모델 오지호, 앤섬 모델로 활동 중인 한혜진이 참석했다. 또 배우 박재정, 손은서 등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강진용 기자 kang@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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