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일 매출700~800만원
-스타일리시 감성 확대 소비자 반응 좋아

새로워진 모습을 공개한 톰보이가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며 매출호조를 보이는 등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5일 공개된 신세계 강남점은 1일 매출이 700~800만 원선을 웃돌며 백화점 내에 영캐주얼군의 상위권 매출을 기록했다.

또 앞서 1호점으로 첫 선을 보인 AK 플라자 수원점은 오픈 당일 층별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새로운 콘셉트 ‘언컨벤셔널 컨템포러리 캐주얼’을 내세워 기존의 베이직한 스타일에 감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또 세계적인 배우이자 패셔니스타인 클로에 세비니를 모델로 발탁해 스타일리시한 감성으로 변신을 시도한 점도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는데 효과적 이였다는 분석이다.

톰보이는 여세를 몰아 올해 백화점 중심의 유통망을 15개로 확대하고 기존 매장을 리뉴얼 오픈해 상반기 32개, 하반기 추가 오픈한 10개를 포함해 총 42개 매장에서 연매출 35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톰보이는 해외 SPA브랜드 강세로 국내 패션시장이 어려운 만큼 토종 브랜드로써 소비자 니즈를 만족 시킬 계획이다.

강진용 기자 kang@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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