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가 제품 생산 포기, 내수용 아웃 소싱
수출 증가율 연 179%, 5년내 50억불 수출 기대


방글라데시 의류 수출 업체들이 수출 시장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의류 수출 업체들에 따르면 중국은 고부가가치 산업쪽으로 구조조정을 꾀하며 점진적으로 저가 의류 생산에서 손을 떼면서 내수 충당을 위해 값싸고 경쟁력이 있는 해외 소싱을 찾고 있는 실정. 이 경우 방글라데시가 최적의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0-11회계 연도중 방글라데시의 중국 의류 수출은 전년에 비해 무려 179%가 증가했다. 방글라데시 의류 제조, 수출업계는 이같은 추세로 간다면 향후 5년내에 중국 수출이 40-50억달러를 쉽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방글라데시의 중국 수출은 관세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방글라데시의 니트 및 직물 의류 제품 중국 수출액은 2009.7-10.6중 1,895만달러에서 2010-11회계 연도중에는 5,281만 달러로 늘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