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코튼 나모이와 계약 추진 결렬

오스트랄리아아 최대 면 생산업체 나모이와 중국 국영 기업 차이나 네셔널 코튼 그룹과의 합작 투자 계약이 계약 체결을 발표한지 2개월만에 결렬됐다. 이로써 중국의 오스트랄리아 진출을 통한 세계 원면 확보 다각화 전략은 잠시 주춤할수밖에 없게 됐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면 수입국으로 지금까지 미국, 인도 수입에 크게 의존해왔으나 지난해부터 아프리카 국가들과 계약 재배 추진등 수입 다변화를 꾀해왔다.

이와함께 지난해 10월 오스트랄리아 최대 면 생산, 가공 판매 회사인 나모이를 합작투자 형태로 인수, 중국과 오스트랄리아간의 원면의 안정적 생산과 확보라는 전략적 제휴를 모색해왔다. 두 회사는 이번 합작 계약 체결의 결렬에도 불구, 향후 전략적 협력 방안을 계속 모색키로했다. 나모이는 국제 면 가격의 급변으로 인한 선물 거래 손실로 지난해 8월말 마감한 반기 실적에서만 5,600만 손실을 입어 지금난에 쫒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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