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업체들 “태풍이 몰려온다” 긴장

GAP, 자라, 톱샵에 이어 스웨덴 H&M이 오스트랄리아 상륙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호주 의류 판매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오스트랄리아 의류 판매 업계는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한 가계 지출 감소와 오스트랄리아의 높은 환율과 겹쳐 고전을 면치 못해온 실정. 토종 대형 업체가 없어 GAP을 비롯 최근 오픈한 자라, 톱샵등 해외 패스트 패션이 기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H&M이 가세 한다면 오스트리아 의류 시장은 해외 메이져 플레이어들의 각축장이 될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폭풍이 몰려온다.”고 아우성이다.

하지만 H&M은 오스트라아 진출을 위해 시드니, 멜보른등에 매장을 물색중이며 한곳이 아니고 여러곳에 매장 건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럽과 반대 계절의 호주 시즌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과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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