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 올해도 정상을 향해


올해 2011 남성 셔츠 부문 베스트 브랜드는 닥스 셔츠가 차지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매출 1위를 달성한 닥스셔츠는 매출 부문에서 1위를 보이며 종합적으로 가장 우수한 브랜드로서 자리를 지켰다.
유통 관계자들은 “브랜드 선호도가 높고 마니아층이 가장 많은 브랜드로 꼽힌다. 지난해부터 젊은층을 위한 어번 셔츠와 캐주얼 셔츠 강화 전략이 매출 볼륨 확대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랑방 셔츠는 올해 신장률에서 1위를 달성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예작과 함께 매출 상위권에 오른 이 브랜드는 맞춤 라인 강화 등 우수한 상품력과 기획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화된 아이템으로 프리미엄 라인을 형성, 소비자들에게 큰 인지도를 심어주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신장률에서 우수한 랭킹에 오른 루이까또즈는 롯데닷컴과 제휴해 대대적인 물량공세를 펼쳐 월매출 1억원대를 올린 바 있다.
닥스셔츠는 트라이본즈에서 전개하는 브랜드로 기존 올드한 이미지와 디자인을 젊은 감각으로 바꾼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패턴개발에 많은 노력을 들이며 편안하면서도 피트감이 좋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드한 느낌의 로고를 문장으로 바꿔 젊은 층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티듀퐁’은 상품력과 마케팅력에 있어서 큰 점수를 받았다. 또 랑방도 신장률과 영업력, 마케팅력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랑방은 맞춤셔츠 라인 강화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3D를 이용한 툴을 이용해 맞춤셔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가장 우수한 브랜드는 닥스셔츠로 그 이유는 매출력과 마케팅, 상품기획력이 균형잡혀 업계 트렌드를 리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랑방이 차지했는데 랑방은 기존 라이센스 브랜드와는 차별화되는 상품기획 및 마케팅을 진행, 업계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