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그 숍 오픈이어 3개 매장 개설 채비

영국 명품 브랜드 마크 엔 스펜셔 (M&S)가 프랑스와 유럽 대륙에서 철수한지 10년만에 프랑스 파리에 재입성했다. 지난주 세계적 패션 명성의 샹젤리제 거리에 프라그 숍을 오픈한 것이다.
마크 엔 스펜셔의 파리 철수는 그간 많은 영국인들에게 실망과 아쉬움을 안긴채 지금도 프랑스 소비자의 70%가 브랜드 네임을 알고 있다.

M&S는 샹젤리제 거리 프라그 숍에 이어 파리 시내에 3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 “여섯번 세탁후 혹은 2개월후에 던져버릴 패스트 패션”이 아닌 고급 품질의 중산층을 위한 의류와 난제리로 승부하겠다는 의욕이다.

M&S는 영국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2001년 프랑스의 18개 매장을 비롯 유럽 전역에서 38개 매장을 철수시켰다.
M&S의 스튜어트 로즈 대표는 “ 그때 철수는 잘못이고 비극이었다.”고 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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