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공장 전체연료비의 80%이상 절감하는 신기술 전면공개
(주)녹색에너지. 특수열펌프 에너지 리턴시스템 개발
염색·텐터공정 80%이상, 치즈건조 90%이상 절감기술.

(주)녹색에너지(대표 정방균)는 염색공정에서 염색완료 후 고온의 온수를 스팀으로 재생시키며, 텐터기에서 배출된 습증기를 응축시키고 열은 다시 스팀으로 재생시킨 세계 최초의 열펌프와 시스템기술을 전면 공개, 국내외 염색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시스템 기술은 초기에 공급된 에너지를 하수구 또는 공중으로 배출하지 않고 100% 재순환시키므로 80%이상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기술이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또는 각산업체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기술발전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에너지 절약기술들은 더 우수한 장비 또는 효율이 높은 기계(보일러)를 선호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주)녹색에너지는 우수한 장비를 개발한 것이 아니라 사용 후 배출된 에너지를 회수하는 획기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했던 것이다.

즉, 폐수로 또는 공중으로 날아간 에너지를 전량 회수하여 재사용하는 에너지 리턴기술이다.
처음엔 목욕탕에서 사용 후 버려진 폐수열을 회수하는데 주력했었다.

즉, 우수한 폐수열회수기를 개발하여 보급했지만 100% 에너지를 회수할 수 없으므로 보일러가 반드시 필요했던 것이다.
꾸준한 연구로 세계최초 사용수히트펌프를 개발하여 목욕탕에서 사용 후 버려진 폐수열을 100% 이상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용수히트펌프도 겨울철에 냉수온도가 너무 낮으므로 가동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건물난방으로 소모된 회수할 수 없는 많은 에너지를 보상할 수 없으므로 보일러가 필요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녹색에너지는 겨울철에 낮은 냉수온도를 상승시키는 열펌프를 개발하여 차가운 공기에서 또는 습이 많은 기계실 내부에서 에너지를 흡수하여 저수조를 가열하는 방법을 개발했던 것이다.

즉, 열펌프는 낮은 온도에서 높은 온도로 바로 이동시키는 것은 어려우나 차가운 5도의 냉수를 공기 열을 이용하여 10~20도로 올리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이러한 기술들이 응용되어 염색공장의 에너지절약기술들이 이 회사 홈페이지 www.greenstone.co.kr 에 상세하게 공개되었다.
즉, 우수한 판형 폐수열회수기가 접목되며 사용수히트펌프와 공기 열을 흡수하는 열펌프를 이용하여 80% 이상 절감되는 기술이다.

이 획기적인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주)녹색에너지 정방균 사장은 “기술을 공개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으나 공개하지 않으면 사기꾼이란 오명을 받을 수 있는데다 처음보다 더욱 보완된 이 신기술을 에너지 관련기관과 대학교수들의 검증을 받았기에 자신 있게 과감히 기술을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들이 개발되기까지 전문연구기관과 관련학계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으나 아무리 특허를 선점한다고 해도 시스템이 공개된다는 것은 모방제품 출연 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제

“특히 시스템이 발달된 일본은 바로 해석되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지만 우리나라에서 해석한 후 공급하기란 어려움이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신기술 시스템을 전면 공개할 정도로 완벽한 기술인만큼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국내 염색가공업계에 본격 보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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