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 3만 3천평 80개 니트봉제라인 4일 준공식
베트남 1법인 60개 라인 포함 베트남에만 140개 라인
과테말라, 印尼자체공장, 외주포함 총300개라인 4억 불 수출체제

중견 패션기업이자 대형의류수출기업인 (주)신원(회장 박성철)이 베트남 2법인 하노이 대형 니트봉제공장을 완공. 4월 4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신원은 기존 베트남 1법인인 하노이 남동쪽 빈앤시의 60개 라인 니트봉제공장을 가동한데 이어 새로 지난해 하노이 북부 송쿵시에 2법인 매머드 니트봉제공장을 착공. 작년 하반기 40개 라인을 먼저 가동한데 이어 40개 라인을 증설해 총 80개 라인의 대형 니트봉제공장을 완공했다.
대지 10만 853㎡(3만2500평)에 복층구조로 지어진 베트남 2법인 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신원은 베트남 하노이 빈앤시 1법인을 포함. 총 140개 라인의 자체공장을 가동하면서 이와는 별도로 60개 라인의 외주관리를 통해 베트남에서만 총 200개 라인을 가동하게 됐다.
신원은 베트남의 매머드 니트봉제공장과는 별도로 과테말라에 자체공장 18개 라인과 외주공장 30개 라인등 48개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수강지역에 16개 자체공장과 외주공장 20개 라인을 운영하는 등 인도네시아에서도 36개 니트봉제라인을 가동중이며 인도네시아 까라온지역에 대형스웨터 공장과 중국 청도에 핸드백공장 등 해외 소싱기지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신원은 인도네시아 수강지역의 기존 니트봉제공장 인근에 대형 니트봉제공장을 추가 신설할 방침을 세우고 올 상반기 중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신원은 베트남 1,2 법인 자체공장과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등지에 자체 니트봉제공장 200개 라인과 외주공장 100여 개 등 300개 라인규모를 가동하게 됐으며 인도네시아 수강지역에 상반기에 대형니트봉제공장까지 합치면 총 350개 니트봉제공장(외주공장 포함)을 가동하게 된다.
신원의 이 같은 대규모 해외 니트봉제공장 신ㆍ증설은 2013년 수출 및 내수패션포함. 1조원 매출을 겨냥한 것으로 현재의 해외 생산능력만으로도 내년에 수출부분에서 4억 달러 규모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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