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고 2009년 에베레스트에 코리안루트를 개척한 노스페이스의 박영석 대장이 이끄는 그린원정대가 지난 17일 한국에 돌아왔다.
그린원정대는 지난 1월 28일 세계 최초로 태양광 충전 전기 스노우 모빌을 이용해 남극점 도착에 성공했다. 이번 원정은 탄소를 줄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환경의 지표인 ‘남극’에서 얻은 성과라는 측면에서 큰 의의를 가졌다.
박영석 대장은 “이번 남극 원정은 탄소에너지를 전혀 쓰지 않고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최초의 시도인만큼 뜻깊은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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