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베스트 브랜드 ‘빈폴골프’

올해는 ‘빈폴골프’가 베스트 브랜드 자리에 당당히 올라갔다. 골프 부문에서는 닥스골프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 ‘르꼬끄 골프’가 영업력 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장률이 우수한 브랜드로는 노이지노이지, 파리게이츠가 차지했다. 노이지노이지는 35세 안팎의 패셔너블한 뉴써티족을 겨냥한 기능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골프웨어 브랜드로 감각적이고도 트렌디한 취향으로 소비자들을 각인시키고 있다. 또 화려한 컬러감과 핏감을 그대로 살려 골프웨어의 필요한 조건은 다 갖췄으며 디자이너의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리게이츠는 크리스패션이 일본 영골프웨어 ‘파리게이츠’ 라이센스 체결을 위해 산에이인터내셔널코리아와 현재 최종 조율 중이어서 사실상 12월 중 최종협의를 남겨둔 상태로 밝혀졌다.
한편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파리게이츠’는 상품력이 좋아서 장기적으로 보면 가능성이 큰 브랜드다. 이번 국내 라이센스 계약이 완료되면 물량 문제나 직수입 제품 공급 등 수익구조가 개선 돼 ‘파리게이츠’ 브랜드 자체가 좋아질 것”이라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 빈폴골프는 상품력, 마케팅력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올해 최고의 브랜드로 등극했으며 그 뒤를 르꼬끄골프가 바짝 추격했다.
빈폴골프는 영국의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과 공식적인 파트너십을 체결, `디 오픈 라인`을 출시하는등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디 오픈 챔피언십’의 명칭 및 관련 된 로고 등을 골프웨어 및 골프 용품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빈폴골프는 2001년 출시된 이래 한국을 대표하는 트래디셔널 캐주얼 골프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다.
런칭 초기부터 프리미엄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컴포트 & 모던을 기치로 성공한 30대 및 젊은 감각의 골퍼들을 겨냥, 아메리칸 취향의 고급감과 패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부각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에는 르꼬끄골프가 차지했다. 르꼬끄골프는 영 골프시장 카테고리를 확대해 3년내 가장 볼륨 큰 브랜드로 키운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뉴서티가 아닌 2030세대 모두를 공략하는 브랜드로 안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11 기대주로는 ‘휴고보스’에서 신규로 런칭되는 골프브랜드가 꼽혔다. 휴고보스는 프로 골프선수 노승렬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며 보스 그린 라인의 골프웨어를 제공하게 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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