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표창 임재호 반월 염색사업조합상무

반월염색단지 국내 선두메카로 발전시킨 주역
30년 재임 크고 작은 현안 해결앞장 수천억 절감
반월 염색단지 지킴이 실무 업무 능력 뛰어나

반월 염색사업 협동조합 임재호 상무(57)가 오는 18일 개최되는 올해 제24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영예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임상무의 이번 수상은 올 섬유의 날 전체 수상자중 섬유단체 임원으로서는 최고상이란 점에서 단순한 표창품격을 떠나 매우 값진 의미를 갖고 있다.
“섬유단체에서 어려움을 무릅쓰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제가 영예를 안게 돼 송구스럽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소명을 다바쳐 전력투구 하겠습니다”
반월염색사업 협동조합 출범과 함께 만29년간 재임하면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온 그는 업적으로 봐 대통령표창을 기대했지만 포상범위가 극히 제한돼 있어 국무총리 표창으로 보상을 받았다.
임상무는 서울시내 비 공업지역 및 수도권지역에 산재한 공해업종 지방이전 정부정책에 따라 조성된 반월염색단지의 협동화사업인 공동폐수처리장 건설과 증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데 실무적으로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자.
실제 폐수처리공정에서 발생되는 펜톤무기 슬러지를 재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연간6억원 규모를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이어 폐기물 처리방법 개선으로 연간 21억 원을 절감한데이어 폐수공동처리로 연간330억 원을 절감시키는 일등공신이다. 또 폐기물 탈수방법 개선을 통해 19억 절감, 전용공업용수 확보로 연간 63억 원 절감, 하수종말처리장 원인부담금 경감건의로 106억 원 절감, 기본부과금 제도 개선 및 면제건의로 연간 765억 절감효과 등 반월염색사업 협동조합을 발전시키는데 온몸을 던져 일해 온 공로자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또 반월염색단지의 만성적인 용수부족사태를 해소하기위해 관계기관에 전용 용수공급을 요청, 이를 해결해 연간 46억 원의 용수비절감은 물론 숙원이던 용수부족 사태를 해결하는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의 일에대한 집념과 열정을 반월염색단지 입주기업 모두가 인정하고 있을정도, 안산시가 하수 종말 처리장 증설원인 부담금 106억 원을 부과하자 국민고충 처리위원회에 행정소송까지 제기해 승소하여 부과취소를 받아내는 뚝심을 보이기도.
또 국제협약(런던협약 96의정서)에 해양 환경개선부담금 제도를 입법화하고 폐기물 톤당 1770원을 부과하기로 입법예고 하였으나 개정을 강력히 요구해 톤당 800억 원으로 조정, 염색 업계가 연간 20억 원을 절감토록 한 것으로 임상무의 공로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수질환경보전법이 개정되어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배출량에 대한 기본 부과금 제도를 완전 면제하는 것으로 개정하여 반월염색단지에서만 연간 18억원, 전산업으로 봐서는 연간 6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같은 크고 작은 업적과 함께 독실한 천주교신자로서 어두운 곳을 향해 열심히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고, 후배 양성을 위해 대학 강단에 나가 폐기물 공학을 강의하는 등 국가 환경보건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공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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