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라드니’ 직수입 전개

메트로시티가 이태리 핸드백 ‘제라드니’를 직수입 전개키로 했다. 연평균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며 성장한 내셔널 브랜드인 메트로시티가 이번 처음으로 브랜드 직수입 전개를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
제라드니는 캐주얼 핸드백 브랜드로 가죽과 합성피혁 등을 적절히 활용해 20~30대가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메트로시티가 고급스러운 명품이미지를 담당했다면 캐주얼 핸드백 제라드니를 통해 더 젊은 연령층과 캐주얼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까지 섭렵 하겠다는 입장이다.
내년 S/S시즌에 제라드니 런칭 계획을 잡았다. 이를 위해 제라드니 사업부를 별도 구성하는 등 제라드니 전개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오는 11월 프레스와 패션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라드니 품평회를 진행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라드니를 백화점 위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내년은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미현 기자 mihyun@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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