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매출 3천억 거뜬 자신”
전세계 디지털 프린팅 1위 기업 도약
국내 삼우디지털프린트 등 염색공장을 날염회사로 전환 증가 예고

“찍는 기술보다 말리는 기술이 DTP의 관건이다. 또 섬유는 신축성에 의해 복원력이 가장 어려워 세계적인 기술력을 요한다. 내년을 기점으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며 전 세계 1위로 등극할 계획이다”
유럽 미국 시장을 공격적으로 파고들며 디지털 날염기 시장 점유율 95%를 보유한 세계 최고의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 생산개발 업체인 (주)디젠의 이길헌 대표가 지난달 17일 창립 3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한국 내수시장 확대 및 투자를 통해 전체 매출이 감소했지만 올해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매출 신장을 기대, 국내는 물론 중국과 유럽 미주 등 전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 2014년 매출 1000억 원, 2020년까지 3000억원대로 끌어 올리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내년 5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될 2011 FESPA 전시회와 9월 바르셀로나 ITMA 에 각각 획기적인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길헌 대표는 “지난 3년간 투자와 노력의 결과물이 내년 여름에 출시될 것”이라며 “세게 1위 디지털 프린팅 기계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 국내 최초의 염색공장을 날염회사로 전환시킨 (주)삼우디지털프린트와 같이 디젠 제품을 사용해 대규모의 날염회사가 속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젠은 지난 6월 獨디지털 인쇄 및 직물展 ‘2010 FESPA’ 스폰 및 전시 참가해 올해 새롭게 출시된 Artrix GT를 비롯해 Teleios Grande, Teleios GT 장비를 공개했다.
디젠이 세계시장에 출품한 신제품 Artrix GT는 시간당 100m2의 고속 생산성으로 일년 365일 연속 가동을 위한 산업용 디지털 날염기다.
고품질 날염기능과 24시간 365일 연속 가동이 가능하며 100 m2/h 의 생산성을 보유한 동급 최저 가격을 자랑한다.
디젠의 대표 날염기 Teleios GT는 하루 24시간 연속가동에도 로스(Loss) 발생이 없는 최고의 생산성으로 획기적인 인건비 절감과 함께 섬유 직접 인쇄가 종이에 인쇄하듯 손쉽게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피 같은 붉은색, 칠흑 같은 검은색과 화려한 보라색의 표현은 물론 깃발 제작 시 앞뒷면이 구분되지 않는 뛰어난 침투력과 옥외에서의 뛰어난 내광성과 내수성이 뛰어나다.
디젠의 Teleios Grande는 획기적인 크기의 구현을 가능케한다.
현수막이나 대형 홍보물 등 다양한 대형 크기의 인쇄물에 적합하며 선명한 색상을 일관성있고 빠르게 인쇄해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조정희 기자 silk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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